위태로운 공보의…업무과중에 차출까지 '이중고'
복지부에 처우 개선 촉구…"제도 존립 고민해야 할 시점" 2024-03-28 12:09
공보의들이 수도권으로 파견된 지난 12일 전남 화순군 이양보건지소 진료실의 불이 꺼져있다. 사진제공 연합뉴스계속된 지원자 감소에 최근 병원 차출까지 이중, 삼중고를 겪는 공중보건의사들이 정부에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이성환)은 최근 공보의 제도 현안 논의를 위해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와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복지부와의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만이다.공보의협은 이 자리에서 △차출 공보의 처우와 차출 방식 개선 △업무활동장려금 인상 △비연륙도 공보의 처우 개선 등을 중심으로 한 현안 및 핵심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공보의협 관계자는 "공보의 수가 줄어드는 것 외에 최근 의·정 대립으로 인한 차출 등으로 공보의 업무가 가중되고 있음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