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대 교수 82% "전공의 사법처리되면 사직"
"병원‧정부부처 피켓시위 진행도 과반 찬성, 전국 비대위協 탈퇴" 2024-03-18 12:53
배장환 충북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오른쪽)이 13일 긴급 임시총회를 마치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제공 연합뉴스충북의대 교수들이 전공의 사법처리 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재차 뜻을 모았다.충북의대와 충북대병원 교수들로 구성된 충북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14~15일 사직 의향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밝혔다.이 설문에는 전체 교수 234명 중 188명이 참여한 가운데, 155명(82.4%)가 '사직서를 제출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비대위 측은 "사직서 제출 시기는 의대생과 전공의의 사법처리가 시행하는 때이며 향후 임시총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사직서 제출과 별도로 병원 로비와 대학본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앞 피켓시위에 찬성하는 의견도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