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사직 결정' 4개 의대…강경 행렬 초읽기
의대 단독 성명 26곳 증가…오늘 19개 의대 사직여부 촉각 2024-03-15 16:48
정부가 전공의에 대한 사법조치를 강행하고 의대생 유급이 코앞으로 다가오며 의대 교수들의 시계도 빨라지고 있다.교수들은 개별 또는 의대별로 성명 발표, 삭발, 보직 사퇴에 그치지 않고 종단에 집단사직까지 예고하며 한발도 물러서지 않는 정부와 맞서기 시작했다.14일까지 서울대, 울산대, 대구가톨릭대, 경상국립대 등 4개 대학의 교수들이 집단사직을 결의한 것을 비롯해 행동에 나서겠다고 경고한 곳만 20곳을 넘겼다. 울산의대‧서울의대, 빅5 병원서 구체적 집단행동 촉발울산의대 교수들은 의대 중 처음으로 집단사직에 합의했다.울산의대 교수협 비대위는 지난 7일 오후 긴급총회를 열고 서울아산병원‧울산대병원, 강릉아산병원 소속 교수 2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를 결정했다.비대위는 "울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