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교수 사직서 수리…의정갈등 후 처음
이달 10일 마지막 진료…전공의 148명도 복귀 감감 2024-05-21 12:35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직의 변 밝히고 있다.(사진제공 연합뉴스)정부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사직이 수리된 것으로 파악됐다. 의정 갈등 이후 의대교수의 첫 사직서 수리다.21일 병원계에 따르면 김석원 충북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지난 10일 진료를 마지막으로 병원에 출근하지 않고 있다. 병원 측은 김 교수가 직접 기자회견을 여는 등 사직 의사가 완고하다는 판단 하에 이례적으로 사직서를 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김 교수는 지난달 29일 충북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더는 버틸 힘이 없다"며 사직 의사를 밝힌 바 있다.충북대병원에서는 교수 200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