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 교수들 "3월 25일 사직서 일괄 제출"
"현 상황 책임은 정부, 개인의 양심‧자유 따라 자발적 행동" 2024-03-19 09:22
연세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25일 사직서를 일괄 제출하기로 최종 결론을 맺었다.연세의대 외에도 서울의대를 포함해 10개 이상 의대 교수들이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키로 결정함에 따라 의료 파국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연세의대 비대위는 오늘(19일) 성명서를 내고 "연세의대 교수들은 현 상황에 대한 정부 책임을 묻고, 정부의 신속한 해결 방안을 요구한다"며 "그 사항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철저히 개인의 양심과 자유에 따라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연세의대 비대위는 지난 18일 오후 두 시간가량 임시전체교수회의를 열었다.이 회의에는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전임교원(기초학‧임상학), 임상교원, 진료교원 등 위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