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전공의 '시급 1만원 이상·기숙사' 희망
2020년 설문조사 실시 결과 공개, 62% '주당 86시간 넘게 근무' 2021-01-18 05:50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서울대병원 전공의들은 급여체계 개편을 통해 현재 최저 수준인 시급을 1만원 수준으로 인상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전공의들은 주 평균 86시간 이상 근무하는 경우가 60% 이상이었으며, 시간별 급여 체계로의 전환을 바라는 전공의들이 과반수를 차지했다.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회장 백창현, 이하 서전협)는 최근 발행한 전공의회보 ‘Young Doctors’를 통해 지난해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공의들이 급여체계 개편 시 기대하는 시급(인턴기준)은 1만원이 32.5%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1만5000원(24%) ▲1만2000원(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