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김윤 교수 vs 대전협 한재민 회장 '공공의대' 설전
이달 20일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정원 확대 공청회서 입장 팽팽 2021-04-21 05:34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이용자 중심 의료혁신협의체가 주최한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정원 확대 공청회’에서 김윤 서울의대 교수와 한재민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간 신경전이 벌어졌다.
4월 20일 열린 해당 공청회에서 필수의료 인력 부족과 지역의료 격차 문제 해결 방식을 놓고 김 교수와 한 회장 의견이 갈린 탓이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김윤 교수는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그간 공공병원을 늘리는 것에 방점을 뒀지만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지역에서 일할 좋은 의사들을 양성하는 것"이라며 "이것이 공공의대 설립이나 의대정원 확대와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정부 정책은 주로 기존의 국립대 의대나 정원이 적은 의대 정원을 늘리는 방식을 추진해왔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