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의협회비 '면제'…"선배들 최소한 마음"
의협 대의원회, 해당 안건 가결…"생활고 해소 도움되길" 2024-12-01 16:17
대한의사협회가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해 사직한 전공의들 회비를 면제한다. 사태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젊은의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대한의사협회는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회비지원(면제)사업 추진’ 안건이 대의원회 서면결의를 통해 최종 가결됐다"고 1일 밝혔다. 의협은 지난 2월부터 사직 전공의를 위해 긴급 생계지원사업 및 연수강좌, 수기공모전, 개원가-사직 전공의 참관 매칭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하지만 의료대란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운 상황에 처한 전공의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에 '회비 면제'를 결정했다. 전공의 회비지원사업은 2024년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전체가 지원대상이며, 올해 회계연도(2024년 4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