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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들불처럼 번지는 “대통령 퇴진”…교수‧학생 한목소리
      서울의대 이어 충북의대도 비상계엄 사태 규탄…“의료인 폭압 중단” 2024-12-05 12:26
      충북의대 교수와 학생 20명이 5일 대학본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의료인을 반국가세력으로 취급하는 태도를 철회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미복귀 의료인을 처단하겠다는 계엄사령부 포고령을 언급하며 “처단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을 현 정권이 전공의와 의대 교수들을 반국가세력으로 본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이어 “정작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을 붕괴시킨 것은 윤 대통령 본인”이라며 “전공의를 비롯한 의료진은 그동안 단 한 번도 불법 파업을 벌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불법 비상계엄 선포는 종북세력을 척결하기 위한 상식적 행위고, 일말의 근거 하나 없이 추진한 의대 증원도 과학적인 것이냐”며 “윤 대통령은 즉각 의대 증원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앞서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
    • 의대생들 “헌정질서 무너뜨린 윤 대통령 규탄”
      40개 의대 대표 성명, “계엄으로 완성코자 했던 의료개악 즉각 철회” 2024-12-05 11:17
      지난 11월 의대협 소속 의대생들이 확대전체학생대표자 총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연합뉴스전국 40개 의대 및 의전원 대표들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을 규탄하며 지난 2월부터 추진 중인 의대 증원 등 정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 대표들은 5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정부는 과학적 근거 없이 대통령실의 야욕만을 위해 10개월간의 명령을 12월 3일 계엄으로 완성시키려 했던 의료개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헌법과 계엄법이 규정한 비상계엄의 실체적‧절차적 요건을 전혀 충족하지 못한 명백한 불법, 위헌 행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계엄의 이유로 반국가세력에 의해 국정 운영이 불가하다고 밝혔으나, 자신의 안위만을 위해 민주주..
    • 서울대 전공의협 “의대생-전공의 모집 중단” 촉구
      비상계엄 긴급성명서 발표…“임의처단 대상 단호히 거부” 2024-12-05 09:10
      서울대학교병원 전공의협의회(이하 서전협) 비상대책위원회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생회가 2025년 의대생 및 전공의 모집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전협은 지난 4일 비상계엄 긴급성명서를 통해 “안전한 교육 및 수련 여건이 보장될 때까지 2025년 의대생 및 전공의 모집을 잠정 중단하고 졸속으로 추진된 교육·의료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요건을 제대로 갖추지도 못한 채 반헌법적 행위로 헌정 질서를 파괴하고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중대한 폭거라는 입장이다. 이번 계엄사령부 포고령에는 ‘전공의를 비롯해 파업 중이거나 의료 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해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 시에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고 ..
    • 박단 “계엄령, 2월 업무개시명령과 다르지 않았다”
      “더 이상 구국이라는 명분으로 의사 옭아매선 안된다” 2024-12-05 08:44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전공의 등 의료계를 향한 위협을 멈추고 2025학년도 의대 모집부터 정지하라고 촉구했다.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처단’ 등 포고령 내용을 언급하며 “사실상 윤 대통령은 전공의를 반국가세력이자 범죄자로 규정했다”고 밝혔다.그는 “처단이라는 단어 선택은 법적, 군사적으로 강력한 제재를 가해 청년들을 굴복시키겠다는 윤 대통령 의지의 표현”이라고 했다.박 위원장은 “이번 계엄령이 지난 2월 전공의들에 내려진 업무개시명령과 다를 바 없다”고 주장했다.그는 “사실 윤 대통령은 지난 2월부터 업무개시명령이라는 이름으로 전공의를 수차례 위협했다”며 “업무개시명령은 금번 계엄령과 맥락이 크게 다르지 않다”..
    • 의대 교수들 “尹, 국민 탄압 당장 멈추고 하야”
      전의교협‧전의비 “반국가세력‧반역세력에 맞서겠다” 공동성명 2024-12-04 12:41
      지난 10월 의대교수들이 대통령실 인근에서 열린 의평원 무력화 저지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 연합뉴스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이하 전의교협)과 전국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전의비)가 4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민에 대한 탄압을 당장 멈추고 하야 하라”고 압박했다.전의교협과 전의비는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의대 교수들은 반국가 세력, 반역 세력인 윤석열과 그 정부, 그 호위 세력들에게 당당히 맞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윤석열 정부는 지금까지 본인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국민을 범죄자 카르텔로 규정하고 적대시해왔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지난 10개월 동안 의대 교수들은 허상에 불과한 윤석열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을 지속적으로 비판하면서 진정으로 국민 건강을 증진하..
    • 사직 전공의 복귀 ‘포고령’…2시간만에 ‘무효’
      계엄사령부 “위반하면 처단” 명시…국회 ‘비상계엄 해제 요구’ 의결로 무산 2024-12-04 05:40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라 진료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복귀 포고령이 내려졌지만 2시간 만에 무효화됐다.박안수 계엄사령관(육군대장)은 지난 3일 밤 23시부로 대한민국 전역에 계엄사령부 제1호 포고령을 발령했다.포고령에는 전공의를 비롯해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해 근무하고 위반할 경우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고 명시했다.위반자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계엄법에 의해 영장없이 체포, 구금, 압수수색을 할 수 있으며, 계엄법 제14조(벌칙)에 의해 처단하게 된다. 계엄법에는 계엄사령관 지시나 조치에 따르지 않을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명시돼 있다.계엄사령부가 제시한 시점인 48시간은 오는 5일 23시로, 이 때까지 진료현장에 복귀하지 않..
    • 서울의대 비대위 “사직 전공의, 계엄법과 무관”
      비상계엄 선포 후 입장문···“전공의는 직장과 계약 종료, 파업·현장 이탈 비해당” 2024-12-04 05:25
      3일 정부가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사직한 의료인은 계엄사령부 포고령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계암사령부 포고령에는 “전공의를 비롯해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해 충실히 근무해야 하고, 위반 시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비대위는 4일 이에 대해 오전 입장문을 내고 “사직한 의료인은 과거 직장과의 계약이 종료됐으므로 파업 중이거나 현장을 이탈한 것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계엄 선포로 인한 혼란에도 불구하고 의료인은 환자들의 건강을 지키고 전공의를 비롯한 의료인 권리를 수호하겠다”고 강조했다. 
    • 일반의 취업 전공의…“신상 공개에 부모 욕까지”
      익명 의사 커뮤니티 집단 괴롭힘 고발…복지부, 경찰 수사 의뢰 2024-12-03 11:15
      서울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일반의가 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의사 커뮤니티에서 집단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폭로가 나왔다. 이에 피해자와 더불어 정부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3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소아과 예비 전공의였다가 현재는 서울 소재 한 병원에서 일반의로 근무 중인 A씨는 전날 자신의 블로그에 ‘의사 커뮤니티에서 벌어지는 집단 린치를 폭로합니다’란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A씨는 “의사 커뮤니티에서 몇주간 지속적으로 실명을 포함한 신상정보 공개, 허위사실을 포함한 명예훼손, 협박, 각종 모욕과 욕설을 포함하는 극단적인 집단 린치를 당하고 있어 이를 폭로하고 도움을 구하고자 글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A씨가 공개한 의사 커뮤니티 게시글에는 ‘너네들처럼 자기만 생각하는 애들이..
    • 내년 상반기 전공의 모집…이달 4~9일 원서접수
      복지부 수련환경평가委, 레지던트 1년차 3500여 명 등 임용시험 계획 공고 2024-12-03 09:38
      의정 사태로 수련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이 10개월째 돌아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예정대로 내년 상반기 전공의 모집에 나선다.수련현장 정상화의 최대 변곡점이 될 것이란 전망 속에 정부의 입장 변화 없이는 전공의들의 복귀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지난 2일 ‘2025년도 전공의(인턴·레지던트)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지하고 오는 4일부터 본격적인 전형일정에 들어가기로 했다.레지던트 1년차는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수련기관별 원서접수 후 15일 필기시험이 진행된다. 17~18일 면접을 보고 19일 합격자를 발표한다.1년차 총 모집인원은 3500여 명으로 빅5 병원의 경우 서울대병원 105명, 세브란스병원 104명, 서울아산병원 110명, 삼성서울병원 96명, 서울..
    • 전공의 의협회비 ‘면제’…“선배들 최소한 마음”
      의협 대의원회, 해당 안건 가결…“생활고 해소 도움되길” 2024-12-01 16:17
      대한의사협회가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해 사직한 전공의들 회비를 면제한다. 사태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젊은의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대한의사협회는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회비지원(면제)사업 추진’ 안건이 대의원회 서면결의를 통해 최종 가결됐다”고 1일 밝혔다. 의협은 지난 2월부터 사직 전공의를 위해 긴급 생계지원사업 및 연수강좌, 수기공모전, 개원가-사직 전공의 참관 매칭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하지만 의료대란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운 상황에 처한 전공의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에 ‘회비 면제’를 결정했다. 전공의 회비지원사업은 2024년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전체가 지원대상이며, 올해 회계연도(2024년 4월..
    • 박단 “내년 의대모집 정지가 마지막 대안”
      오늘 페이스북 의견 개진…“의대 증원 부정적 국민 여론 증가 추세” 2024-11-29 19:22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미 늦었고, 현재로선 모집 정지가 최선이자 마지막 대안”이라며 내년도 의대 모집 중지를 거듭 촉구했다. 그는 의대 정원과 관련된 한 여론 조사 결과를 담은 기사를 공유한 후 “6개월만 버티면 이긴다던 정부. 여론은 조금씩 바뀌고 있고 눈덩이는 커져만 간다”고 적었다. 앞서 한국갤럽은 이날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3일간(11월26~28일)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박 비대위원장은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해 긍정 평가 56%, 부정 평가 35%로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라고 짚었다. 지난 2월 같은 기관에서 시행한 설문에선 긍정 평가가 76%, 부정 평가..
    • 가장 먼저 참여 대한의학회 ‘탈퇴여부’ 촉각
      오늘 오전 임원회의, ‘여의정 협의체’ 부정적…KAMC와 최종 입장 조율 2024-11-29 15:44
      대한의학회가 오늘(29일) 저녁 한국의대‧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와 논의 후 여의정 협의체 참여 중단 여부에 대한 최종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다.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학회는 이날 오전 임원 회의를 갖고 협의체 참여 중단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회의에서는 당장 협의체 탈퇴를 하지는 않지만 오는 12월 1일 열리는 ‘여의정 협의체 4차 전체회의’까지 정부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가 없으면 협의체에서 빠지는 방향으로 결론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의학회와 함께 협의체에 참여 중인 KAMC가 이날 저녁 회의에서 협의체 참여 중단 여부를 논의하는 만큼 이후 최종 입장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의학회와 KAMC는 협의체 참여를 결정하며 정부에 의대생 휴학 승인과 2025‧2026학년도 의대 정원 논의 ..
    • 목포대‧순천대, 2026년 통합의대 신설 본격화
      이달 27일 공동추진委 출범…“의평원 예비인증 신청 위해 노력” 2024-11-28 12:14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가 통합의대 설립을 목표로 공동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두 대학은 지난 27일 추진위 첫 회의를 열고 통합 신청서 작성 방안과 상세 일정 등을 논의했다.공동추진위는 두 대학 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주요 보직자 7명, 교수·직원·조교·학생 대표 각 1명씩을 포함해 대학별 12명으로 구성됐다.두 대학은 오는 2026년 3월 통합을 목표로 다음 달 중 교육부에 대학통합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또 통합의대 설립을 위해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 예비인증을 신청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더불어 순천대 대외협력부총장과 목포대 교무처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대학통합 실무위원회’도 함께 구성하고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통합계획안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대학통합 실무위는 △특성화·입학 ..
    • 협의체 출범했지만 난항…“의대 신설” 힘 보탠 與野
      전남‧경북에 국립대 의대 설립 지지…의료계 “협의체 참여 중단” 제기 2024-11-28 05:49
      의정갈등을 중재하겠다며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에 매달렸던 여야가 나란히 국립의대 신설을 지지고 나서 의료계의 빈축을 사고 있다.의료계에서는 협의체에 참여한 단체들만 농락당한 꼴이라며 협의를 중단하고 투쟁해야 동참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전남에 지역구를 둔 10명의 국회의원들이 지난 27일 성명을 내고 “목포대와 순천대가 대학 통합과 함께 국립의대 설립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것에 환영한다”고 밝혔다.이어 “지역사회와 양 대학이 진통 끝에 이뤄낸 대학 통합 합의가 ‘2026학년도 전라남도 통합 국립의과대학 개교’와 ‘동‧서부 양 지역 대학병원 설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김영록 전남지사는 최근 정부와 국회를 순회하며 2026학년도 국립의대 신설과 첫 정원 배정 절차가 신..
    • 전남 이어 경북, 국립의대 신설 속도전…안동대 가세
      국회 토론회서 국립의대 신설 촉구…도지사 등 정관계 인사 총출동 2024-11-26 12:13
      전남도가 최근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통합의대 추천서를 정부에 제출한 데 이어 경북도 역시 국립의대 신설에 총력을 쏟고 있다.경상북도는 26일 안동대학교와 함께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정태주 안동대 총장 등 지역 인사를 비롯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김형동 의원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경상북도 국립의대 신설’과 ‘경북도민 건강권 보장’ 구호가 담긴 손 플래카드를 펼치면서 정부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토론회는 정태주 안동대 총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임준 인하대 교수의 ‘지역 간 의사 부족 및 필수 의료 공백 해소 방안’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정 총장은 “정부의..
    • 해법없는 의정갈등…주저앉는 의학연구
      서울의대 교수들 연구시간 ‘3분의 1로’ 감소…세계 최고수준 ‘폭망’ 위기 2024-11-25 16:39
      의정갈등이 장기화하면서 대학병원의 가치인 ‘교육‧연구‧진료’의 균형이 심각하게 무너지고 있다. 특히 교수들이 진료에만 매달리며 연구역량이 붕괴한 형국이다.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2~15일 교수들을 대상으로 연구에 할애하는 시간을 조사한 결과, 이번 의정갈등 이전 대비 35.7%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급한 진료 업무를 유지하기도 힘든 현 상황에서 오랜 기간 공들여야 하는 연구는 뒷전으로 밀려났다는 분석이다.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교수 10명 중 7명은 ‘24시간 근무 후 휴게시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절반 가까이(45%)는 주 72시간 이상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의대 비대위는 “진료량 축소 조치 등으로 사태 초기에 비해서는 다소 나아졌으..
    • 이주호 부총리 “2025년 의대 정원 조정 불가”
      “입시 안정성 훼손, 2026년도 정원 합의 이루면 의대생 돌아올 것” 2024-11-25 11:34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늘(25일)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조정에 대해 “가능성이 없다”고 못 박아 기존 정부 입장을 재확인했다.이 부총리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 의대 정원을 조정하는 것은 입시 안정성을 크게 훼손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부총리는 “여야의정 협의체 회의에서도 내년 의대 정원 조정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지속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의료계가 수시전형에서 미충원된 인원을 정시로 이월하지 말아달라는 요청에 “모든 수험생들이 이월될 것으로 예상하는 상황에서 이를 갑자기 중단하는 것은 입시 안정성을 크게 훼손한다고 본다. 또 숫자를 줄이는 것이기 때문에 인력 수급에도 차질이 온다”고 일축했다.이어 “이를 여야의정 협의체에서도 의료계..
    • 서울의대 교수들 “연구시간, 작년 대비 36% 수준”
      “진료 유지 급급해서 대학병원 의과학 연구역량 무너지는 상황” 개탄 2024-11-25 04:57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현 의료대란 상황으로 대학병원 연구 역량 붕괴를 우려했다.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의학연구 미래에 대한 의견서’를 통해 상급종합병원 등 대학병원 의과학 연구역량이 무너지고 있는 현실을 개탄했다.비대위가 지난달 12일~15일 자체 조사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의학 연구에 할애하는 시간은 이전에 비해 3분의 1 수준(35.7%)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연구에 10시간을 썼다면 현재는 3.5 시간 밖에 쓰지 못하는 상황인 것이다.비대위는 “연구 역량 하락은 곧바로 드러나지 않는다. 연구 결과가 발표되는 데에 보통 1년 이상 시간이 걸림을 고려할 때, 현재 상급종합병원 파행적 상황은 내년 이후부터 실제 연구 성과 급격한 하락으로 ..
    • 의협·대전협-개혁신당 첫 만남…“내년 교육 불가능”
      의협회관서 비공개 간담회…“현 정부 정책으로 대한민국 의료 붕괴 직면” 2024-11-24 21:55
      의료계 대표와 전공의 대표가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료개혁을 논의하기 위해 정치권과 첫 만남을 가졌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개혁신당과 이날 서울 의협회관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의료계에서 의협 박형욱 비대위원장과 대전협 박단 비대위원장, 개혁신당에선 허은아 당 대표, 이주영 의원이 참석했다. 오후 4시 시작된 간담회는 1시간 10분 가량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는 의대 정원 증원과 대한민국 의료체계의 구조적인 문제, 해결 방안 등의 논의를 위해 이뤄졌다.의협과 대전협은 개혁신당 측에 “의대 증원 등의 현 정부 정책으로 인해 대한민국 의료가 붕..
    • 의대 증원 부작용 등 후폭풍···“尹대통령 퇴진”
      연세대‧동국대‧조선대‧중앙대 등 대학 교수들 시국선언…의료대란 강력 비판 2024-11-23 06:42
      의료개혁 추진 등 국정운영에 실망한 대학교수들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연세대 교수 177명은 21일 ‘당신은 더 이상 우리의 대통령이 아니다’란 시국선언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그동안 저지른 불의와 실정에 대해 사죄하고 하루빨리 대통령의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촉구했다.연세대 교수들은 “지난 2년 반 동안 윤 대통령이 보여준 분열과 대립의 정치, 무능과 무책임의 국정운영에 많은 국민은 이미 등을 돌렸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특히 의대 증원 등 추진에 대해 “의료개혁이라는 미명 아래 빚어진 의료 대란은 정권 무능을 그 무엇보다도 분명하게 드러냈다”고 힐난했다.이어 “현실적 여건에 대한 세심한 고려도, 치밀한 중장기 계획도 없이 단행된 마구잡이식 개혁은 환자들..
    • 의료계 블랙리스트 작성 전공의, 혐의 ‘전면 부인’
      이달 22일 첫 공판…“사실관계는 인정하지만 스토킹 범죄 요건 불성립” 2024-11-22 14:21
      의료계 집단행동에 불참한 의사 명단을 담은 ‘의료계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사직 전공의가 첫 공판에서 기소된 혐의 사실을 모두 부인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이용제 판사)은 22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사직 전공의 정모씨의 첫 공판을 열었다.정씨 측 변호인은 “객관적 사실관계는 인정하지만 법률적 평가는 스토킹 범죄로 처벌되기 어렵다는 입장”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스토킹은 상대방 의사에 반해야 하고, 특정인을 통해 상대방에 불안감과 공포심을 유발해야 한다”며 “또 지속성과 반복성이 있어야 하지만 이 요건을 충족하는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변호인은 특히 “범죄 일람표에 기재된 피해자가 1100명인데 485명은 개인정보 게시가 1~2회에 그치고, 44명은 3회에..
    • 전문학회, 내년 상반기 전공의 전망 부정적
      “2025년도 모집해도 거의 뽑지 못할 것”···“전공의 복귀 명분이 없다” 2024-11-20 12:15
      사진제공 연합뉴스[기획 4] 국내 주요 전문학회들이 내년도 상반기 전공의 모집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전국 수련병원 2025년도 상반기 전공의 모집이 목전에 다가왔지만 수련병원들은 물론 전문학회들도 모집에 불안한 안색을 지우지 못하는 분위기다. 데일리메디가 내년도 상반기 전공의 모집을 앞두고 국내 주요 학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부분의 학회가 전공의 모집에 대해 ‘부정적’ 결과를 예상했다.설문에 응한 대한신경외과학회·대한응급의학회·대한핵의학회·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대한외과학회·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2025년도 상반기 전공의 모집결과에 ‘부정적’이라고 응답했다.대부분 학회는 정부가 의대증원 철회 등 문제 해결 없이는 전공의가 돌아오기..
    • 또 다시 한동훈 대표 직격…“협의체 이끌 의지 없어”
      박단 위원장, 비대위 합류 후 첫 공개 행보···“내년 의대교육 파행” 2024-11-19 11:56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에 합류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여야의정 협의체를 이끌 의지가 없어 보인다”고 비판했다.오늘(19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박 위원장은 의협이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할 의지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그는 “의협 비대위 입장은 추후 박형욱 위원장이 결정할 문제”라며 “협의체가 무용하다. 누가 추진하느냐에 따라 협의체 방향이 달라질 수 있는데 한 대표는 의지가 거의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8월 한 대표와 비공개 면담 시 ‘의료계는 아이 돈 케어(I don’t care). 그리고 정부 입장은 잘 모르겠어’라고 표현했다”며 “꽤 충격적이었다”고 회고했다. “政, 의대 교육 추가 대책 ..
    • “현재 병원 남은 전공의들 만족도 조금 높아졌다”
      김윤 의원실, ‘만족률 65%’ 보건복지부 자료 공개…“전년 대비 1.5% 증가” 2024-11-19 10:15
      올해 전공의 대상 수련환경 만족도 조사 결과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비율이 65.0%로 나왔다. 이는 지난해보다 1.5%P 오른 것이다.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같은 사실을 확인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2일부터 16일까지 병원에 남은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조사 결과, ‘소속 수련병원(기관)의 수련환경에 전반적으로 만족하는가’라는 질문에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41.8%, ‘매우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23.2%였다.지난해 같은 답변 비율은 각각 40.3%, 23.2%로, ‘만족한다’는 비율이 1.5%P 증가했다.다만 올해 조사 대상자들은 의대 증원 등에 따른 의정 갈등 상황에서 병원에 남은 전공의들에 한정됐다. 조사 참여 인원은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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