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고·과학고, 의대 진학시 '패널티' 강화
교육부, 제5차 영재교육 진흥종합계획 발표…교육비·장학금 환수 2023-03-19 18:10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지난달 졸업한 영재학교 졸업생 10명 중 1명꼴로 의대·약대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이공계 인재들의 '의대 쏠림'을 막기 위해 정부는 영재학교·과학고 학생들이 의약학 계열 진학을 희망하면 일반고 전학을 권고하고 교육비·장학금을 환수하는 방안을 계속해서 추진하기로 했다.교육부는 올해부터 5년간 영재교육의 방향과 과제를 담은 '제5차 영재교육 진흥 종합계획(2023∼2027)'을 19일 발표했다.전국 8개 영재학교, 20개 과학고 운영을 내실화하고 인재들의 의대 쏠림을 방지하기 위해 교육부는 영재학교·과학고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의약학 계열 진학 제재 방안'을 지속해서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의약학 계열 진학 제재 방안은 영재학교·과학고 학생들이 의약학 계열로 진학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