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학칙 개정 무산…의대 증원 사태 최대 변곡점
부산대 이어 제주대 ‘동결’ 강원대 ‘결정 연기’…대학들 ‘현 정원 유지’ 확산 2024-05-09 06:02
정부가 추진 중인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변수가 생겼다. 대학들이 의대 입학정원을 늘리기 위한 학칙 개정안을 부결하거나 보류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정부는 즉각 시정명령을 내리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개정안이 부결되는 대학이 늘어날 경우 의정 갈등도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8일 부산대학교와 제주대학교가 의대 증원 관련 학칙 개정안을 부결한데 이어 강원대학교 역시 학칙 개정안 심의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제주대학교는 이날 오후 교수평의회와 대학평의원회에서 의대 정원 증원을 반영한 학칙 개정안을 부결시켰다.제주대는 기존 40명이던 의대 입학생 정원을 100명으로 늘리고, 내년도에 한해 증원분(60명) 50% 가량을 줄여 총 70명을 모집할 계획이었다.하지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