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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병원서 사라진 ‘인턴’···10명 중 9명 ‘포기’
      이달 2일 등록 마감 ‘0명’ 수두룩···대한민국 진료현장 ‘사상 초유 사태’ 발생 2024-04-03 05:39
      올해는 대학병원에서 인턴 의사를 만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의대를 졸업한 신규 의사들이 인턴 수련을 포기하면서 수련현장은 사상 초유의 사태에 직면했다.금년 1월 충원율 100%를 웃돌며 소위 ‘인턴 잔치’를 벌였던 주요 수련병원을 포함해 대부분 병원들은 새내기 의사를 끝내 고용하지 못한 채 상반기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데일리메디는 인턴 임용 등록 기한인 2일 전국 주요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현황을 조사했으나 대부분 공개를 거부했다. 간접적 추산은 정원의 10% 정도 예측되는 상황이다.현황을 공개한 수련병원 7곳은 모두 “1명도 등록하지 않았다”고 참담한 상황을 밝혔다. 이날 오전 전병왕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 기준..
    • “대통령‧전공의, 조건없이 만나 대화해달라”
      의대 교수들 “대통령은 관용을 전공의는 대통령 열정 인정” 호소 2024-04-02 18:50
      의대 교수들이 2일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들 모두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만나 대화해달라고 호소했다.조윤정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홍보위원장(고대안암병원 진단검사의학과)은 이날 오후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조 위원장은 우선 대통령과 전공의들 감정을 헤아렸다.그는 “1일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문을 읽고 느낀 것은 온 정성을 다해 이루고자 하는 의료개혁을 젊은이들이 알아주지 못하는데 대한 안타까움과 분노의 감정이었다”고 말했다.이어 “전공의 선생님들은 공포 및 자괴감, 허탈감, 모멸감에 이어 ‘헬조선’으로부터 탈출하고 싶은 충동이 들 것”이라고 짐작했다.그러면서 조 위원장은 윤 대통령을 향해 “간곡히 부탁드린다. 우선 이 젊은이(전공의)들 가슴에 맺힌 억울함과 울분을 헤아려달라”..
    • 인요한, 전공의에 ‘비공개 면담’ 제의
      “내가 대화 결과를 정부에 전달하겠다” 2024-04-02 16:02
    • 전공의‧의대생 34% “전공의 안하겠다”
      사직 류옥하다씨, 1581명 동향조사···“의사 악마화에 환멸” 2024-04-02 12:15
      사직 또는 휴학한 의대생 중 34%는 향후 전공의 수련 의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중 다수는 “정부가 의사 직군을 ‘악마화’하는 것에 환멸을 느낀다”고 포기 배경을 설명했다.대전성모병원 사직 전공의 류옥하다씨는 2일 서울 광화문 센터포인트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류옥씨와 그의 동료들은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4일간 전공의 1만2774명과 의대생 1만834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전공의‧의대생 총 1581명이 설문에 참여한 가운데, ‘차후 전공의 수련 의사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531명(34%)이 ‘없다’고 답했다.수련 의사가 없는 이유(복수응답)로는 87.4%가 ‘정부와 여론이 의사직종을 악마화하는 것에 환멸이 났기 때문’이라고 답했다.또..
    • 의대생 1만3057명 ‘의대 증원 취소소송’ 제기
      교수‧전공의‧수험생‧학부모 등 이어 5번째, 적격성 인정여부 관건 2024-04-02 10:32
      의대생 1만3000여 명이 지난 1일 서울행정법원에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2000명 증원‧배분 처분에 대해 취소소송 및 집행정지신청을 제기했다.이들의 소송을 대리하는 이병철 변호사(법무법인 찬종)는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지난달 30일까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 학생 1만3057명이 이번 소송에 참여 의사를 전해왔다”며 “이는 전체 의대생에 약 73%에 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소송을 제기한 이유로 “의대 증원 처분은 공공복리를 저해하고 의대생이 교육받을 권리를 침해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이 과학적 근거가 없고, 절차적‧민주적‧정치적 정당성도 없으며, 외국 사례까지 조작돼 수험생들 입시에 대혼란을 준다고 봤다.“지역의대 기초의학 수업, 지금도 서울권 거주하..
    • 교육부 “의대생, 동맹휴학 사유로는 휴학 승인 안돼”
      “3월 31일 기준 1만242명 제출, 전체 의대생 54.5% 신청” 2024-04-02 08:38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유효한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이 전체 의대생의 54.5% 수준인 1만242명을 유지했다. 교육부는 “지난 3월 31일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효한 휴학을 신청한 학생은 없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부가 관련 집계를 시작한 지난 3월 19일 이후 유효한 휴학 신청은 전체 의대생(1만8793명)의 54.5%인 1만242명으로 확인됐다.교육부는 지난달 3일부터 학칙상 휴학 요건에 맞지 않는 휴학계는 집계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형식 요건을 갖췄더라도 동맹휴학은 휴학 사유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8개교(20%)였다. 대학들은 휴강이나 개강 연기로 집단 유급 사태를 막고 있는 상황이다.다만, 대학들 사이에..
    • 늘어난 의대 정원 배정…‘교육 인프라 격차’ 재조명
      지역 의과대학, 해부·실습 등 전반적 시설 태부족→다시 ‘수도권行’ 우려 2024-04-02 06:06
      전국 의과대학 증원 인원이 배정된 가운데 지역의대 교육 수행 능력 등 갖가지 문제가 확산하고 있다. 늘어난 인원을 감당할 교육 인프라가 지역의대에 존재하는지에 대한 논란이다. 결국 정원은 확대됐지만 다시 수도권에서 교육 및 실습을 받는 소위 말하는 교육 난민이 발생한다는 우려다. 또 상당수 의대가 지방에 위치했지만, 실상은 수도권에 핵심 병원을 보유해 결국 지역의대 배정 인원이 서울로 되돌아가게 될 것이라는 비관론도 만만치 않다. 최근 의료계 및 시민단체 등이 의대정원 확대 배정안에 대한 비관론을 제기하고 있다. 이유는 증원 이후 구체적인 교육계획과 수도권 쏠림 방지책의 부재다.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대학별 배정에 따르면 의과대학 정원 증원분인 2000..
    • 윤대통령 “통일된 안(案)” 요구…의료계 대응 촉각
      의료대란 사태 공 넘겨받아…의협 중심 ‘단일안’ 제시될지 주목 2024-04-02 05:46
      의대 교수를 비롯해 개원의, 전공의 등 의료계 직역 대표들이 물밑 소통을 넘어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목소리를 한데 모으고 있다.그간 “의료계에 대표성 있는 대화 창구가 없다”며 대화에 난색을 표한 정부가 의협 대표성을 인정하고 양자 간 대화를 추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담화에서 “의료계가 증원 규모를 2000명에서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려면 집단행동이 아니라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통일된 안(案)’을 정부에 제시해야 마땅하다”며 재차 대표성 문제를 언급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차병원인 대전권 유성선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그동안 의료계와 대화를 하려고 했으나 개원의, 전공의, 교수 등 의사단체가 각 분야로 나뉘어져 대화가 쉽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조윤정 ..
    • 與 후보 “윤대통령 담화는 쇠귀에 경 읽기”
      마포을 함운경 “정치 손 떼고 공정 선거관리에만 집중” 비판 2024-04-01 15:38
      지난달 28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망원역 유세현장에서 함운경 마포을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제공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국민 담화에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재천명한 것에 대해 그간 유연한 자세를 촉구한 여당 인사들도 아연실색하는 분위기다. 함운경 국민의힘 서울 마포을 후보는 1일 윤 대통령의 담화를 들은 뒤 자신의 SNS에 “윤석열 대통령은 정치에서 손 떼고 공정한 선거관리에만 집중하시라”며 강하게 비판했다.그는 “지난달 29일 저를 비롯한 11명의 국민의힘 체인저벨트 후보자 일동은 윤 대통령께 결자해지 차원에서 직접 나서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체인저벨트는 과거 야권 소속이었다가 이번 총선에 국민의힘으로 소속을 바꿔 출마한 후보들 모임이다. 함 후..
    • 한동훈 위원장 “의대 증원 숫자 매몰되지 말아야”
      “다수 국민 증원 필요성 공감하지만 현 사태 조속한 해결도 바란다” 2024-04-01 14:15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의대 정원 관련 대국민 담화에 대해 “국민 건강에 직결된 문제라서 숫자에 매몰될 문제가 아니”라며 2000명 증원에 대한 유연한 자세를 촉구했다. 한 위원장은 오늘(1일) 오전 부산 남구 남항시장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서 “다수 국민은 의사 증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지금의 상황이 조속히 해결되는 것도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이 원하는 방향대로 정부가 나서주길 바란다”며 “의사 증원은 국민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고 동의했다. 그러면서도 “끝까지 저는, 우리 국민의힘은 증원 숫자를 포함해 정부가 폭넓게 대화하고 협의해 조속히 국민을 위한 결론을 내릴 것을 강력..
    • 의대생 필수의료 전공 ‘84%→19%’ 추락
      투비닥터, 의대생 859명 설문···“수련 않고 일반의(GP)·해외 진출” 2024-04-01 12:51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으로 전공의에 이어 교육 이수 당사자인 의대생들의 필수의료 전공 의지가 곤두박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턴·전공의 수련 과정이 불필요하다거나 해외에서 수련하고 싶다고 느끼는 의대생도 정부 정책 발표 이후 급증했다. 의대생 단체 투비닥터(대표 김경훈)은 1일 ‘정부 정책에 따른 의대생 진료과에 대한 인식 변화 연구(연구책임자 인천성모병원 외과 이준서 교수)’ 일환으로 전국 의대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설문은 금년 3월 20일부터 25일까지 의대생 859명이 참여했다. 이준서 교수는 “의대생들의 진로에 대한 인식은 앞으로 의료환경이 어떻게 변할지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지표”라며 “정부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가 어떤 의미를 갖는..
    • 이공계 4년간 1200명 이탈···의대 증원 위기감
      KAIST·포스텍 등 재학생 1181명 중퇴 등 ‘기피 심화’ 전망 2024-04-01 12:07
      국내 이공계대학교 재학생들의 이탈률이 늘어나는 가운데 이들이 의대 입시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중앙일보가 최근 카이스트(KAIST)·포스텍·유니스트(UNIST)·지스트(GIST) 등 국내 주요 이공계 대학교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2020년부터 4년 동안 학교를 그만 둔 학생 수가 118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우선 KAIST에서 최근 4년간 500명의 학생이 학교를 떠났는데, 지난해 기준 KAIST 재적학생(재학생+휴학생)수 4912명과 비교하면 10%에 육박한다. 같은 기간 포스텍은 198명(재적학생 1805명), UNIST는 310명(2342명), GIST는 173명(1050명)이 학교를 떠난 것으로 집계됐다.현재 대학가에선 의대증원 등에 ..
    • 유권자 65% “협상 통해 의대 증원 규모 조정 필요”
      서울경제신문이 한국갤럽 의뢰, “원안대로 추진” 응답 31% 2024-04-01 06:04
      의대 2000명 증원을 둘러싸고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유권자의 65%가 ‘협상을 통해 증원 규모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서울경제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8~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5%가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해 ‘정부와 의료계가 협상을 통해 증원 규모를 조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원안대로 5년간 매년 2000명씩 총 1만명을 늘리는 방침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는 응답은 31%에 불과했다.연령별로 보면, 전 연령층에서 ‘정부와 의료계가 협상을 통해 증원 규모를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원안대로 5년간 매년 2000명씩 총 1만명을 늘리는 방침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보..
    • 의대생 유효 휴학 1만명 돌파…재학생 54.5% 제출
      교육부, 전국 40개 의과대학 조사…신규 휴학생 256명 증가 2024-03-31 18:09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 정책에 반발해 학칙에 따른 유효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이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어섰다.31일 교육부에 따르면 29∼30일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효 휴학을 신청한 학생은 7개교 256명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누적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1만 242건이 됐다. 이는 지난해 4월 기준 전국 의대 재학생(1만 8천793명)의 54.5%가 휴학계를 제출한 것이다.대부분 의대에서 1학년들은 1학기 휴학계 제출이 불가능한 실정이어서 실제 제출이 가능한 의대생 중 휴학계를 낸 의대생 비율은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8개 대학이다.교육부는 “대학에 엄정한 학사 관리를 요청하는 한편, 동맹휴학을 허가하지 말라”고 거듭 당부했다.
    • 교육부, 내달 8일까지 32개 의대 수요조사 실시
      2025학년도 입학정원 늘어난 곳 대상 ‘교육여건 현황·소요계획’ 등 검토 2024-03-31 13:50
      교육부는 “2025학년도 입학정원을 증원한 32개 의대를 대상으로 현재 교육여건 현황과 향후 소요계획을 파악하기 위한 수요조사를 4월 8일까지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지난 20일 2000명 증원에 대한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한 교육부는 이후 수요조사 항목 등을 엿새 만에 정리해 지난 26일 관련 수요조사 공문을 보냈다. 수요조사 역시 공문을 보낸 지 2주 만에 마친다는 계획이다.교육부는 수요조사를 통해 내년부터 2030년까지 6개년간 연차별로 필요한 강의실·실습실 증·신축 여부 및 추가 채용 교수 인력, 그밖에 필요한 교수 학습 시설 등을 조사한다.서울 소재 의대 8곳을 제외한 나머지 32개 의대 입학정원이 최소 7명, 최대 151명 늘어난 상황에서 의대들은 상당한 규모의 시설 및 인력 투자가 필요..
    • 교수 이어 의대생들도 “2000명 증원 중단” 소송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정부 상대 4월1일 집행정지 신청 계획” 2024-03-31 08:07
    • 자부심·소명감·헌신적 심장 교수들의 ‘좌절’
      지역 대학병원 심장내과 3인 애절한 ‘사직 변(辯)’…“필수의료 현장은 절망감” 2024-03-31 07:47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2000명 증원 방침에 강하게 반발하는 의대 교수들의 ‘줄사직’은 결국 현실화됐다. 정부는 지역‧필수의료를 살리겠다며 이번 정책을 내놨지만, 오히려 지역에서 묵묵히 필수의료에 수십년 동안 헌신한 이들의 상실감은 일반 국민들이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큰 분위기다. 특히 최근 공개적으로 사직 입장을 밝힌 대학병원 교수 중 다수는 필수의료 중에서도 핵심 질환을 맡고 있는 심장내과 전공 교수들이다.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고군분투하며 환자들을 지켜온 심장내과 교수 3인이 연쇄적으로 밝힌 ‘사직의 변(辯)’이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며 공감대를 넓히고 있다. 더불어 이들이 토로한 글에서 진료현장 고충과 정부가 제시한 정책에 대한 좌절감을 엿볼 수 있다. 그 내용을 정리..
    • “교수들 체력적 한계, 4월 1일부터 외래‧수술 축소”
      의대교수비대委 “수천명 사직서 제출, 우선 경증환자부터 진료 줄일 것” 2024-03-30 11:21
      전국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이하 교수비대위)가 오늘(30일) “교수들이 체력적 한계에 도달했다. 경증환자, 꼭 상급종합병원에 오지 않아도 다른 치료를 할 수 있는 환자의 진료를 줄일 예정”이라고 밝혔다.교수비대위는 이날 오전 서울대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진료 계획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비대위는 2차 성명서를 통해 사직서 제출 상황과 지난 29일 총회에서 의결된 사항 등을 전했다.방재승 비대위원장은 우선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 현황에 대해 “3월 25일 사직서 제출이 시작된 이후 5일간 수천명의 교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전했다.이어 “환자 곁을 지키고자 사직서를 제출하지 않은 교수들도 파국을 막아야 한다는 마음은 한결같다”고 덧붙였다.교수비대위는 4차 총회에서 의료진 피로 ..
    • 의대교수비대委 “박민수 차관, 대화의 장(場) 걸림돌”
      “언론 대응서 제외” 요구…“4월 1일부터 교수 24시간 근무 후 오프” 권고 2024-03-30 05:44
      전국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에 대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언행이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데 교수들 의견이 일치해 이 사태에 대한 언론대응에서 박 차관을 제외해달라”고 촉구했다.전국 비대위는 이날 오후 7시 온라인으로 4차 총회를 연 뒤 이같이 밝혔다.전국 비대위는 이날 총회에서 대학별 교수 사직서 제출 및 교수들 번아웃 상황을 점검하고 4월 이후 중환자 및 응급환자에 집중하기 위한 진료 계획을 논의했다.이날 총회에는 강원대‧건양대‧경상대‧계명대‧고려대‧대구가톨릭대‧부산대‧서울대‧연세대‧울산대‧원광대‧을지대‧이화여대‧인제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한양대 등 20개 의대 교수 비대위가 참여했다.전국 비대위는 “대학별 교수들 사직서 제출은 방법과 진행 속도에 차이..
    • 충남의대 교수협 “교수 절반 이상 사직서”
      “일부 진료과는 교수 전원이 사직서 제출” 2024-03-29 15:04
      충남의대 교수들 과반수 이상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충남의대‧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교수들로 구성된 충남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5일부터 오늘(29일) 오전 11시까지 소속 교수들의 사직서를 수합했다.비대위 관계자는 “교수의 과반수 이상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이어 “소속 교수 중 전임‧기금교수 사직서는 충남의대, 병원 임상‧진료교수 사직서는 충남대병원에 제출했다”며 “일부 진료과의 경우 과내 모든 교수진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앞서 충남의대 비대위가 지난 23~24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교수 287명 중 223명(77.7%)이 사직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당시 충남의대 비대위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을 보류한 것에 “의정(醫政) 간 ..
    • 입장 바뀐 ILO(국제노동기구)…대전협 재요청 인정
      “한국 정부, 업무개시명령이 강제노동 협약 위반 아니라는 점 설명” 2024-03-29 14:03
      전공의들이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은 강제노동 협약 위반’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국제노동기구(ILO)가 지난 2월 28일 우리 정부에 관련 답변을 요청해왔다.ILO는 이달 중순까지만 해도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요청 자격이 없다고 봤으나, 대전협이 단체 대표성을 피력하면서 재요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이 강제노동 협약 위반이 아니라는 점을 ILO 측에 설명할 예정이다.“현재 진행 중인 분쟁을 사회적 대화를 통해 해결” 촉구의료계에 따르면 코린 바르 ILO 국제노동기준처장은 지난 28일 대한전공의협의회 측으로 서신을 보내 “귀하가 제기한 문제에 대해 ILO가 한국 정부 당국에 개입했다”고 밝혔다.이어 “인구통계학적 변화에 따른 의료개혁으로 이해되는 현재 진행 중..
    • 국·공립대 교수들 “의대 2000명 증원 재검토”
      오늘 긴급성명서 “적정 범위 다시 결정, 2000명을 ‘잠정적 최대 수’ 정하자” 2024-03-29 12:58
      전국 국·공립대 교수들이 정부를 향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원칙을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 공동회장단은 29일 긴급 성명서를 내고 “의대 증원 규모는 여러 이해 당사자가 참여해 보다 객관적인 데이터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적정 범위를 다시 정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정부가 2000명 증원 원칙을 성역화하면 의료계와 대화가 불가능해짐은 물론 의대 증원이 오히려 한국 사회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국교련은 “정부는 2000명 규모를 증원 ‘잠정적 최대 수’로 정하고 교육 현장 준비 상황에 따라 조정 가능토록 하며 협의에 임해달라”며 “의료분야 뿐만 아닌 고등교육과 대학입시에 연쇄적 영향을 미치는 의대 증원 정책에 관해 구곡간장(九曲肝腸·끝없이 깊은 시름) 마음으..
    • 박민수 차관 발언 후폭풍…카데바 기증 가족 ‘분노’
      연세대 의대 졸업 맹호영씨 외 5인, SNS에서 정부 입장 비판 2024-03-29 12:17
      정부가 의대 증원으로 해부학 실습에 필요한 ‘카데바(시신)’ 부족 시 의대 간 공유하는 제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의대 시신 기증을 서약한 가족들이 격분했다. 29일 지난 1998년도 연세대 의대 졸업자인 맹호영씨 외 5인은 SNS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개 항의문을 올렸다.자신과 부모님 시신을 사후 연구와 교육 목적으로 연세의대에 기증하기로 서약한 그는 “각자 사연은 다르지만 기증해 준 분들과 이를 허락해 준 가족들 없이는 의사가 되는 교육의 첫 단추를 꿸 수 없기 때문에 해부학은 단순히 우리 몸의 구조나 명칭이 아닌 생명이 떠난 신체를 마주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자리기도 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 단순히 수가 부족하면 수입해 숫자를 채우면 ..
    • ‘유효 휴학’ 의대생→전체 재학생 절반 넘어
      교육부 “휴학 신청 하루만에 768명 늘어 누적 1만명 육박” 2024-03-29 11:45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해 요건을 갖춘 유효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이 전체 의대생의 절반을 처음 넘어섰다.29일 교육부는 어제 기준, 전국 40개 의대 재학생 가운데 8개 학교 768명이 신규로 휴학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누적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9986건으로, 전국 의대 재학생 1만8793명의 절반이 넘는 53.1%가 휴학계를 제출한 셈이다.의대의 경우 1학년 1학기에 휴학계 제출이 불가능해, 실제 제출이 가능한 의대생 중 휴학계를 낸 의대생 비율은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집단 수업 거부가 확인된 대학은 40개 의대 중 8곳이다.교육부는 학부모 서명 등 요건을 갖췄더라도, ‘동맹휴학’의 성격을 띤 휴학은 허가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교육부는 “대학에 학사 운영 정상화를 요청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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