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 고발에 모녀 맞대응…이달 28일 임총 분수령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주요 관계자, 무고·업무방해·배임으로 고발 방침" 2024-11-21 05:23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주총회가 일주일 남은 가운데 가족 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임종윤·종훈 형제 측인 한미사이언스가 모녀가 속한 3인연합 측인 한미약품 경영진을 고발하며 압박하자, 한미약품도 형제 측을 고발할 방침이다.20일 한미약품은 "최근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자사 임직원을 잇따라 고발한 것에 대해 주요 관계자를 무고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또, 내용을 왜곡 가공해 지속적으로 언론사에 제보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업무방해 및 배임 등 혐의로 고발할 방침이다.한미약품은 "지주사의 릴레이 고발은 다가올 임시주총에 영향을 주기 위한 시도"라며 "임시주총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이 고발건에 대한 신속한 수사 착수를 수사기관에 요청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임종윤 사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