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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와 비만치료제 공동 개발 계약을 발표한 지투지바이오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시장에서 제기된 ‘글로벌 제약사 협력 무산설’에 대해 회사 측이 해명에 나섰다.
지투지바이오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장기 지속형 비만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기반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을 공동 개발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하지만 계약 발표 이후 투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사 협력 가능성이 낮아진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면서 주가는 급락했고, 16일 지투지바이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55% 떨어진 10만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세마글루타이드 기반 후보물질에 대한 독점 개발권을 확보한 점에 주목했다.
이 경우 글로벌 제약사와 세마글루타이드 관련 협력은 사실상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다.
특히 지투지바이오가 그간 베링거인겔하임을 포함해 총 4곳의 빅파마와 비만치료제 관련 공동개발 계약을 맺으면서 기술이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었기에 투자자들의 실망감은 더욱 커졌다.
“글로벌 제약사 4곳과 공동연구 진행, 추가 기술이전 가능성 열려 있어”
지투지바이오 측은 이러한 시장 해석에 대해 글로벌 제약사 협력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투지바이오 관계자는 데일리메디와의 통화에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공동 개발 논의는 현재도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지투지바이오는 현재 글로벌 제약사 A·B·C사, 베링거인겔하임 등과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회사는 과거 발표에서 A사와는 세마글루타이드 관련 협력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공개한 바 있다.
다만 이후 협의 과정에서 해당 글로벌 제약사는 기존 세마글루타이드가 아닌 신규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중심으로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워낙 티르제파타이드가 우세하다 보니 A사가 이에 대응할 신규 물질을 찾으면서 협의가 새로운 파이프라인 중심으로 넘어갔고, 이에 따라 세마글루타이드 기술은 삼성바이오에피스로 이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마글루타이드 단독 물질에 대해서만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계약을 체결한 것이기 때문에 세마글루타이드 병용 물질이나 다른 비만 치료제 물질에 대해서는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이전 협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특정 물질 하나 때문에 비만 치료제 전체 협력이 제한되는 구조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계약 구조 논란…선급금 반환 조항도 관심
한편, 이번 계약 공시에 포함된 선급금 및 마일스톤 반환 가능성도 투자자들 관심을 모았다. 공시에는 일정 조건에서 선급금 및 마일스톤 일부에 반환 의무가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를 두고 계약 구조가 삼성바이오에피스 측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또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진행한 200억 원 규모 전환사채(CB) 투자 역시 지분 투자와 달리 만기 시 상환이 가능한 구조라는 점에서 시장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지투지바이오 관계자는 “공시 외에는 밝힐 수 있는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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