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가 치료제 'CAR-T' 국산화 기대감
바이오벤처 큐로셀, 삼성서울병원과 임상 1상 진행 중 2021-10-21 12:31
[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국정감사에서도 화제가 됐던 고가 첨단치료제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의 국산화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벤처 큐로셀은 KAIST가 개발한 치료제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삼성서울병원과 임상1상을 진행 중이다. 내년 초까지는 1상을 마무리하고 2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김찬혁 KAIST 생명과학과 교수팀은 차세대 CAR-T 치료제 기술을 개발해 공동 창업한 큐로셀에 이전했고, 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CAR-T 치료제는 인체 면역세포인 T세포에 CAR 유전자를 도입해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전적으로 변형한 유전자 세포 치료제다. 1회 투여만으로도 효과가 볼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