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코어라인·디오·씨젠 등 체제 전환 '경영 쇄신'
국내 의료기기 기업, 대표이사 '새 판' 짜는 등 효율성 전략 추진 2024-04-08 05:38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대표이사 체제에 변화를 주며 쇄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업들은 경영 효율화를 위해 '투톱 체제'로 전환하는가 하면 전략통을 내세운 '원톱 체제' 변경과 '수장 교체'라는 강수까지 두는 모습이다.바텍·코어라인소프트·디오 '투톱→원톱'3일 업계에 따르면 치과용 엑스레이 장비 제조사인 바텍은 최근 김선범·현정훈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선범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 사유는 현정훈 대표 임기 만료다.현정훈 전(前) 대표는 2010년 바텍 DR(디지털 방사선촬영) 사업본부장을 거쳐 2011년부터 레이언스 대표를 역임한 전문 경영인이다.외주에 의존해 왔던 엑스레이 디텍터(Detector) 패널 기술 내재화 성공에 힘입어, 진일보한 제품력으로 성장성 높은 디텍터 틈새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