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뚫고 시총 1조원 진입 의료기기
미용·인공지능·진단 등 다양…상장 1년차 새내기 회사도 등장 2023-08-29 11:45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이 시가총액 1조원을 넘기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각종 규제로 제한적인 환경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시총 1조원이 넘는 국내 의료기기 업체는 클래시스(2조3384억), 루닛(1조9277억), 원텍(1조1577억), 에스디바이오센서(1조3690억), 덴티움(1조3028억), 씨젠(1조1281억) 등으로 집계됐다.유일하게 시총 2조원을 넘긴 곳은 클래시스다. 2007년 설립된 클래시스는 피부미용 의료기기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클래시스는 2017년 12월 상장 당시 기업가치가 1200억원이었으나 6년 만에 몸값이 20배 가량 뛰었다.시총 2위를 달릭 있는 루닛은 의료 인공지능(AI)을 개발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