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디지털 의료제품, 맞춤 규제 개편 추진"
주선태 의료기기정책과장 "활성화 위해 적합한 체계 마련할 계획" 2023-07-07 12:17
식약처가 디지털 의료제품 활성화를 위해 규제체계 개편에 속도를 높인다.주선태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정책과장이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제20회 KMDIA 정기세미나'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유했다.이날 주 과장은 "디지털 의료제품은 국민건강을 증진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인공지능, 데이터, 소프트웨어 중심 디지털 의료제품에 적합한 규제체계 개편할 것"이라고 말했다.새로운 규제체계를 마련해 선제적 기준을 제공하고 맞춤형 지원으로 미래 유망분야 시장 형성을 촉진하겠단 목표다.주 과장에 따르면 전 세계 디지털헬스 산업 규모는 2020년 152조원에서 2027년 508조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연 평균 35% 높은 시장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