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혈액 한 방울로 암(癌)·알츠하이머 조기진단"
美 C2N 이어 그레일 인수 '1600억' 투자…인공지능(AI) 기반 기술 확보 2025-10-17 12:27
삼성그룹이 암과 알츠하이머 등 중증 질환을 혈액 한 방울로 조기 진단할 수 있는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올해 3월 미국 C2N 다이아그노스틱스(C2N)에 이어 암 조기 진단 기술을 보유한 그레일(Grail)에 투자하면서,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질병 조기진단 기술 확보를 본격화하고 있다.삼성은 해당 기술들을 자사 디지털 헬스 플랫폼과 연계,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로 확장할 방침이다. 17일 삼성그룹은 삼성물산과 미국 바이오기업 그레일에 1억1000만달러(약 1600억원)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AI와 유전체 분석 기술을 활용한 암 조기 진단 기술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다.삼성물산은 이번 투자로 한국 내 그레일 대표 제품 ‘갤러리(Galleri)’ 독점 유통권을 확보했다. 삼성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