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테옴텍, 고평가 논란 상장 일정 또 연기
수요예측 이달 18~19일 진행…공모가 희망 범위도 10% 하향 2023-05-04 11:03
체외진단 의료기기 업체 프로테옴텍이 상장 일정을 또 다시 미뤘다. 이번에는 기업가치를 낮춰 공모에 나섰는데, 고평가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프로테옴텍은 지난 3일 금융감독원에 정정신고서를 제출하고 "이날부터 이틀간 예정됐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이 오는 18일에서 19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청약기일도 이달 23~24일, 납입기일은 26일로 약 2주 연기됐다.프로테옴텍은 이번 정정신고서를 제출하면서 기업가치를 낮췄다. 공모가 희망 범위를 당초 7500원~9000원에서 6700원~8200원으로 약 10% 하향 조정했다. 본래 10~25%이던 평가액 대비 할인율을 18~33%로 조정한 결과다.이에 따라 기업가치는 자연스럽게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