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네이버·인터파크 등 의약품 구매대행 적발
식약처, 점검결과 공개···해당 사이트 접속 차단 등 조치 2021-07-26 12:36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이명(耳鳴)과 수면장애 의약품 구매대행에 나섰던 쇼핑몰 482곳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해외 구매대행 광고를 해 '약사법'을 위반한 홈페이지를 적발해 접속 차단, 관세청을 통한 반입 금지 등을 조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내 인터넷 포털에서 검색 가능한 △오픈마켓과 △해외 쇼핑몰의 판매광고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점검결과 국내 오픈마켓 471곳, 해외 쇼핑몰 11곳으로 확인됐고, 생약 성분 등을 함유한 이명치료제 113건, 최면진정제 48건, 소화제 321건이 적발됐다.
적발된 플랫폼(통신판매중개업자)은 쿠팡이 156건, 네이버 155건, 인터파크 95건, 11번가 26건, G마켓 17건 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