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운동 효과, 1만보 아닌 4000보도 충분"
폴란드-미국 존스홉킨스의대 연구, "2300보부터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감소" 2023-08-11 11:28
지난 6월 1일 오전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린 '부산진구 1530건강걷기(일주일에 5번, 30분 이상 걷기) 한마당'에 참가자들이 출발하고 있다.1만보는 바람직한 운동의 기준점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걸음 수가 그 절반 이하인 4000보만 돼도 건강 개선 효과는 충분히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폴란드 우치의대와 미국 존스홉킨스의대가 이끈 국제공동연구팀은 전 세계 22만6889명을 대상으로 한 걷기와 건강 개선 효과를 분석한 결과, 하루에 약 4000보만 걸어도 충분한 건강 개선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연구팀은 미국, 영국, 스페인, 일본, 호주 등 17개국 22만6889명에 대한 걷기 운동과 건강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들의 연령은 평균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