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자기공명영상) 관련 4300억 투자 영국 새 공장
지멘스, 2026년 가동 목표 공사 진행 2024-05-16 11:35
독일에 본사를 둔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MRI(자기공명영상) 장치 초전도 자석 설계와 제조를 담당할 시설을 영국 옥스퍼드셔 지역 북부에 설립한다고 16일 밝혔다.지멘스에 따르면 이 시설에선 헬륨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장비 설치를 더 용이하고 지속 가능케 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2억5000만 파운드(한화 4279억원) 투자를 단행한다. 이미 5만6000m2 규모 부지에 착공을 시작했으며 오는 2026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향후 MRI 장치에 필요한 헬륨 양을 1500L에서 1L 미만으로 줄여주는 지멘스 헬시니어스 ‘드라이쿨(DryCool)’ 신기술을 위한 영국 최초 주요 생산 기지가 될 전망이다.옥스퍼드셔 공장은 지역사회와 환경을 세심하게 고려해 에너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