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노벨생리의학상, 코로나 백신 아닌 '감각 경로' 규명
노벨위원회, 고온·촉각 수용체 발견 공로 기여 연구자 2인 선정 2021-10-05 05:12
[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은 감각 수용체 경로 발견에 공헌한 연구자들이 수상했다. 하마평에 올랐던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경우 수상이 불발됐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위원회는 데이비드 줄리어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UCSF) 교수와 아르뎀 파타푸티안 미국 스크립스연구소 하워드 휴즈 의학센터 교수를 올해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노벨위원회에 따르면 줄리어스 교수와 파타푸티안 교수는 인체가 감각을 느끼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용체 발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줄리어스 교수는 통증 신호를 전달하는 수용체 ‘TRPV1’을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