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수가 지원 3조7000억, 한의는 대부분 소외"
한의협 "진료·진단 업무 등 배제, '공정한 기회' 정책 보장" 촉구 2022-05-26 13:01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가 2차 수가협상을 앞두고 코로나19 시국 한의의료기관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재차 피력했다.감염병 사태에서 의료기관에 지급된 코로나19 수가지원금이 3조 7000억원에 이르는 가운데, 한의의료기관에 수급된 지원금은 거의 없어 이는 ‘정책적 불균형’이라고도 주장했다.26일 한의협은 성명을 통해 “새 정부 출범에 따라 그동안 소외됐던 한의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협상에서 한의의 수가 인상을 시작으로 보건의약계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한의협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보건의약계의 불균형이 심화됐다는 입장이다.한의협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월~2022년 2월 기간 건강보험을 통해서 지급된 코로나19 관련 수가는 3조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