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비급여 진료비 공개, 가독성·통제 강화"
"국민 접근성 낮은 실정, 암 전문병원 등 '페이백' 단속" 촉구 2023-10-26 12:00
[구교윤·이슬비 기자] 최근 정부가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 및 공개에 관한 기준' 개정안을 공포, 시행 중인 가운데 여야 의원들이 비급여 진료비 통제 및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민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비급여 치료와 실손보험 청구 후 환자에게 일부 진료비를 돌려주는 소위 '페이백'이 만연한 점을 바로잡자는 취지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정부가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일반 국민 입장에선 가독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강 의원은 한국석유공사가 운영 중인 '오피넷'을 언급하며 오피넷은 어느 지역이나 석유나 등유 가격이 얼마인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나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급여 진료비용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