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가 리베이트 적발해도 의사 처분은 누락"
김원이 의원 "부처 간 사건 공유로 쌍벌제 사각지대 없애야" 2022-10-12 10:03
"부처 간 공유 시스템을 확립해 리베이트 쌍벌제의 사각지대를 없애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리베이트 적발 시 의료인 처분이 누락되는 구조를 지적했다. 김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금년 8월까지 공정위가 적발한 의약품 및 의료기기 리베이트는 총 11건이다. 이중 4건은 복지부와 사건 공유가 안 되면서 의료인에 대한 조사·처분이 누락된 것으로 집계됐다.에스에이치팜, 프로메이트코리아, 한국애보트, 메드트로닉코리아는 공정위로부터 과징금 또는 시정명령을 받았지만 복지부에 사건이 의뢰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의료법 및 약사법 등은 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