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 "중증·응급 심장혈관 핫라인 구축 효과"
"의뢰환자 1일 이내 진료 78% 달성하고 2년간 인콜 1000건 돌파"
2023.08.21 15:21 댓글쓰기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 중증·응급환자 전원 요청 시스템 효과를 입증했다. 


지난 2021년 7월 핫라인 시스템 재정비로 구축한 '심장혈관 핫라인'이 의뢰환자 1일 이내 진료율을 78%를 달성한 데 따른 것이다. 


심장혈관 핫라인 전용병상 운영과 자체적으로 정립한 중증·응급환자 적시 치료협조 원칙이 통했다는 평이다.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의 심장혈관 핫라인 인콜 건수가 1000건을 돌파했다. 


심장혈관 핫라인은 중증·응급환자를 위한 안전한 전원과 신속한 입원을 위해 24시간·365일 운영되고 있다. 


낮 근무 시간에는 전담 간호사가 전화를 받고, 야간·주말·공휴일에는 심장내과 중환자실 전임의사에게 바로 연결된다. 


핫라인 연결 후 순환기내과·심장외과·혈관외과 교수 중 질환에 맞는 담당의에게 즉시 배정돼 상태에 따라 병실이나 중환자실 및 응급실로 전원된다. 


입원 후 환자는 심장수술 및 TAVI(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 및 관상동맥·대동맥전담 팀에게 바로 연계해 전문치료를 제공한다. 


작년 9월부터는 심장혈관 핫라인 전용병상을 운영을 시작해 병상 부족으로 인한 입원 취소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체 의뢰 환자 중 78%가 1일 이내 진료를 달성했다. 


또 심장혈관 핫라인으로 입원한 급성기 치료가 종료된 환자는 지역사회 의료기관으로 적시 회송해 연속적 치료를 진행했다. 


회송 이후에도 환자 관리가 원활토록 '심장질환 환자의 진료 의뢰와 회송-환자 진료 가이드라인'을 협력 병·의원에 배포한다. 


권현철 심장뇌혈관병원장은 “최근 국가적으로도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자 적시 치료를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 정책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15년간 운영한 심장혈관 핫라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협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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