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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한국스트라이커(대표이사 강지영)는 인공관절수술 로봇팔 ‘마코(MakoTM)’가 서울에 이어 부산·경남지역으로 진출, 국내 로봇인공관절수술 시장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마코는 지난 2018년 국내 처음 도입된 이후 현재 주요 대학병원을 비롯해 관절척추전문병원 등에서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을 시작으로 세란병원, 지난 9월에는 서울대병원에 순차적으로 도입됐다. 최근에는 부산·경남지역 척추관절병원 ‘단디병원’에 납품을 완료하고, 지난 10일 첫 수술이 진행됐다.
마코는 슬관절 및 고관절치환술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인공관절수술 로봇이다. 로봇의 정확한 계산과 숙련된 의료진의 판단 하에 보다 유연하고 정밀한 '환자 맞춤형 수술'이 강점이다.
수술 전 환자 상태를 기반으로 3D 시뮬레이션을 통해 계획하고, 의료진이 직접 마코 로봇팔을 잡고 수술을 집도한다.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변수에 대해서도 의료진의 전문성으로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하다.
한국스트라이커 강지영 대표는 “2020년에는 마코 로봇 도입병원을 더욱 확장시키고 국내 로봇인공관절수술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딩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