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정부 3.0’ 비전 실현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심평원은 정부 3.0의 실행 추진력을 확보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 등을 도출하기 위해 기획상임이사를 책임관으로 하면서 총괄팀, 개방공유팀, 소통협력팀 등 총 28명으로 ‘정부3.0 추진지원단’을 구성했다.
심평원은 개인 맞춤형 병원 선택 이용 시스템 및 맞춤형 보건의료 빅데이트 플랫폼 구축·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HIRA 3.0 추진계획안을 마련해 지난 8일 복지부와 안전행정부에 제출했다.
이 일환으로 오는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 활용과 미래전략’이라는 주제로 제28회 심평포럼을 개최하고 HIRA 3.0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심평원은 건강보험·의료급여·보훈진료·비급여진료 등 다양한 진료정보 및 병의원·의약품·각종 급여기준·심사평가정보 등 보건의료정보의 개방과 이를 융합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국민행복과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강윤구 원장은 “지난달 HIRA 모둠 1기 마무리 세미나에서도 새 정부의 행정혁신 과제인 국민중심 서비스 정부 3.0 비전 구현과 최종 목적인 국민의 행복을 위해 국민과 소통하며 주어진 여건 하에서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서비스를 창출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