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린텔릭스는 기존 항우울제와 차별화되는 다중작용기전 항우울제로 우울증에 관여하는 세로토닌 수용체의 직접적인 조절과 세로토닌 재흡수의 억제를 통한 항우울 효과를 지녔다.

브린텔릭스는 세로토닌 뿐 아니라 다양한 신경전달물질의 활성을 증가시켜 뇌 속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맞춘다.

기존 항우울제인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이하 SSRI),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이하 SNRI)와는 다른 기전이다.

이러한 기전 특성으로 기존 항우울제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추가적인 항우울효과를 보이면서도 성기능장애, 체중증가, 수면장애 등의 부작용을 개선했다.

브린텔릭스의 항우울 효과는 전세계 95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17건의 단기임상 및 5건의 장기연장임상을 통해 입증됐다.

또 브린텔릭스는 우울증환자의 인지기능증상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우울장애환자를 대상으로 인지기능 유효성을 확인한 결과 ▲실행능력 ▲진행속도 ▲주의력 ▲학습능력 ▲기억력을 유의하게 향상시켰다.

한국룬드벡 오필수 사장은 “우울증환자가 이전 상태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우울증상 뿐 아니라 동반된 인지기능증상 개선이 중요한데 브린텔릭스가 국내 우울증환자의 치료와 사회적·직업적 기능 회복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메디 기자 (webmaster@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