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醫 이어 서울의사회도 '한방대책특위' 출범
위원장에 홍성진 부회장 선임, 위원 6명 포진
2019.03.05 20:0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정승원 기자]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이하 한특위)가 지역 의사회로 확대되며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지난 4일 서울시의사회 한특위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의사회 한특위는 서울시의사회 홍성진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박광재·임민식·주영숙·김성배·김상욱 회원 등 총 6인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앞서 경남도의사회는 지난달 27일 경남도의사회 한특위 출범식과 1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는데, 경남도의사회에 이어 서울시의사회도 한특위를 출범시킨 것이다.


서울시의사회 한특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박홍준 회장은 “의협 한특위에서 구체적인 추진과 공감대 형성에 대한 요청이 있어 서울시의사회 한특위를 출범시켰다”며 “중앙 위원회에 활발히 협조해 가시적인 결과를 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한특위 김교웅 위원장은 “의료일원화가 이슈가 되면서 더욱 강력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에 지역 한특위 구성에 감사하다”며 “경남과 서울의 지역 한특위 출범이 고무적이며 앞으로 각 시도의사회 한특위가 속속 구성돼 중앙과 지역에서 강력한 한방대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데 시너지를 발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의사회 한특위 홍성진 위원장은 “중앙위원회에서 결정한 사업에 행동책으로 홍보와 실행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서울시 한특위는 각 시도의사회 한특위의 맏형으로 모범적인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사회 한특위는 ▲정책 홍보와 한방 불법행위 감시 ▲지자체 한방지원 사업의 유효성 검증 및 대응 ▲지역 한방 불법행위 발생 시 의협 한특위에 자료제공 및 제보 ▲효율적 대응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 방문 및 공조역할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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