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의료장비와 우수한 의료진을 갖춘 종합병원이 경기도 용인에 들어섰다. 지역 의료서비스 수준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
명주병원(병원장 신명주)이 오랜 준비를 마치고 최근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국내 비수술 척추치료 대표 전문의인 신명주 원장이 야심차게 준비한 종합병원이다.
230병상 규모의 명주병원은 심혈관, 뇌혈관, 척추, 관절, 소화기, 인공신장, 재활, 평생건강증진, 치과,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11개 전문 진료센터와 20여개 진료과목을 갖췄다.
특히 하이브리드 수술실, MRI, MDCT, 음압격리병상, 호흡기전담클리닉, 인공신장센터 등 최신 장비와 우수한 의료진을 자랑한다.
명주병원은 개원 전부터 의료진과 지역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실제 개원 준비과정에서 실시한 간호사 채용에 지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기대감을 방증시켰다. 병원계의 고질적인 간호인력난을 감안하면 이례적이었다.
명주병원은 최첨단 시설을 자랑한다. 특히 각종 검체는 물론 세탁물까지 운반하는 기송관, 일명 ‘에어슈터’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간호사들이 허드렛일 부담이 확 줄었다.
뿐만 아니라 ‘종이 없는 병원’을 목표로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을 구축, 간호사들이 서류작업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용인시 중심부에 위치한 만큼 대중교통 등 접근성이 용이하고, 1인 1실 기숙사 50실을 구비해 원거리 출퇴근 직원들을 배려했다.
복리후생도 야무지다. △근속수당(2년차 120만원, 3년차 240만원, 5년차 360만원) △프리셉터수당 30만원 △결원수당 △본인 및 가족 의료비 지원 △동호회 및 헬스비 등이 지원된다.
명주병원은 오롯이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에 초점을 맞추며 지역사회의 호응도 이끌어냈다. 실제 병원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개원 전부터 ‘호흡기 전담 클리닉’ 개설을 공언했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감염병 사태에서 일반 환자군과 감염 의심 환자군의 동선을 완전히 분리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 하는 의료시설로, 명주병원은 정부로부터 정식 지정을 받았다.
명주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은 호흡기내과 전문의를 비롯해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등의 의료진이 참여하는 다학제 진료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클리닉 전체를 음압·양압 격리 시스템, 호흡기 전담 클리닉 전용 CT 장비도 갖췄다.
특히 바르게살기운동 용인시 협의회,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등과 건강 주치의 관련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호흡 강화에 힘썼다.
신명주 원장은 “건강하고 밝은 지역사회 미래 실현을 위해 성심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며 “병원의 본분인 상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사회공헌 활동에도 진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