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노인의료와 새로운 패러다임 요양병원
한국만성기의료협회, 9월 16일 추계학술세미나 개최···다양한 대응전략 모색
2025.07.27 05:58 댓글쓰기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의료 문제가 국가적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 장(場)이 마련된다.


무엇보다 최근 절체절명 위기에 놓인 요양병원들이 의료기능 강화를 통한 기능 재정립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초고령사회 대응 전략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만성기의료협회(회장 김덕진)는 오는 9월 16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새로운 기준 너머, 병원다움을 다시 말하다’를 주제로 추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통합돌봄지원법 시행, 회복기 의료기관 신설 등 변화무쌍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실무 중심의 전략과 현장 솔루션이 제공될 예정이다.


연자들도 다양하다.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학병원, 요양병원, 재활병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실무자들에게 밀알 같은 정보를 제공한다.


첫 강연은 보건복지부 의료개혁추진단 구도은 사무관이 맡는다. 구 사무관은 ‘아급성기 의료체계 개편 방향과 정책 추진 계획’이라는 제하의 강연을 통해 향후 전개될 정책을 소개한다.


상급종병 구조전환 지원사업과,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등 전달체계 확립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정부가 회복기 의료정책을 어떻게 설계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두 번째 강연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 한은정 건강고령화정책연구센터장이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지원법 톺아보기에 나선다.


한은정 센터장은 ‘의료‧요양‧돌봄 통합판정체계 의미와 통합돌봄지원에서의 역할’이라는 제하의 강연을 통해 관련 병원과 시설들이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꼼꼼하게 짚어줄 예정이다.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회장을 역임한 건국대학교병원 감염관리실 최정화 팀장은 ‘최신 감염관리 동향과 이슈’에 대해 강연한다.


감염병에 취약한 노인환자들의 감염관리 방법과 최근 주목해야 할 감염병 정보 등을 실무자 관점에서 다룰 예정이다.


평택삼성요양병원 하창영 병원장은 ‘요양병원 4주기 의료기관인증 감염관리 실제 사례’ 강연을 통해 인증평가에서 주의해야 할 감염관리 문제를 집중 조명한다.


노인의료 선진국인 일본의 생생한 진료현장 이야기도 준비돼 있다.


희연재활병원 코이즈미 코우키 재활부장은 ‘다직종 커뮤니케이션의 현장 솔루션’이란 제하의 강연을 통해 일본 재활의료 현장의 의료인 간 소통방식을 소개한다.


코이즈미 부장은 일본 고쿠라리하빌리테이션병원에서 40년 넘는 세월 재활의료에 몸담은 전문가로, 올해 초 희연재활병원에 영입돼 일본 선진 노인의료를 이식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마지막 강연은 힐리스닝 이명진 대표가 나선다. ‘경청으로 삶을 치유한다’는 경영전략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이 대표는 ‘병원다움을 통한 행복한 성공’이란 강연을 준비했다.


한국만성기의료협회 김덕진 회장은 “변화의 바람이 일렁이는 노인의료 현장에서 생존을 위한 실무 중심의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노인의료 현장은 새로운 기준을 너머 병원다움을 다시 되짚어 봐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5 한국만성기의료협회 추계세미나는 등록 순으로 마감되며,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 .



( ) 9 16 , .


, .


. , , , , .


. .


, 2 .


3 .


.


.


.


4 .


.


.


40 , .


. .


.


.


, 2025 , .


1년이 경과된 기사는 회원만 보실수 있습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