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혈 가이드라인, '이식실시기준서' 핵심
2000.01.06 11:33 댓글쓰기


지나치게 가족은행 중심으로 발달하고 있는 제대혈 사업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이식실시기준서'를 핵심으로 하는 가이드라인이 제정될 전망이다.

조혈모세포이식학회 산하 제대혈이식연구위원회(위원장 이영호)가 4일 주최한 '조혈모세포이식 심포지엄 및 기념행사'에서 참석 연자들은 이같은 가이드라인 제정 방향을 제시했다.

제대혈 이식 실시기준서란 제대혈의 제정과 목적 및 적용범위 등은 물론 이식의 적응과 제대혈 제공기준의 조사항목, 제공 수순 등을 명시하는 것으로 일본 제대혈 가이드라인의 형태다.

이와 함께 이날 관심을 모은 것은 '제대혈 조제보존관리 기준서'로

'아시아 제대혈 은행의 운영현황'이라는 주제를 발표한 가톨릭의대 정낙균 교수는 "일본제대혈 은행은 전국 각 지역의 독립된 9개의 제대혈은행 조직이 기준과 관리 일원화를 위해 '일본 제대혈은행네트워크'를 설립했으며 후생성의 재정지원을 받고 있다"고 그 모델을 소개했다.

이어 정 교수는 "일본의 제대혈 은행의 가이드라인이 잘 정비돼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은 지침에 투영된 제대혈 은행 관리지침을 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혈모세포이식학회 산하 제대혈이식연구위원회(위원장 이영호)가 가이드라인과 허가기준을 발표할 이날 행사시 하형주(동아대학교 교수, 올림픽금메달리스터)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홍보대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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