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이승훈 교수, 뇌졸중 교과서 출간
2018.10.18 10:19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최근 뇌졸중 교과서 ‘뇌졸중 재발견: 출혈성 뇌졸중(Stroke Revisited: Hemorrhagic Stroke)’을 출간했다.


이승훈 교수는 지난 2016년 의학·과학 전문 글로벌 출판사인 ‘스프링거 네이처’와 뇌졸중 교과서 6권을 출간하기로 계약했다. 6권 모두 이승훈 교수가 유일한 편집자로 참여한다.


이번 교과서는 작년 출간된 1권 ‘뇌졸중의 진단과 치료’에 이은 두 번째 결과물이다.


교과서는 △뇌졸중 진단과 치료 △출혈성 뇌졸중 △혈관성 치매 △뇌졸중 병태생리 △소혈관 질환 △동맥경화질환 비교 등 6권의 책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1~2년 사이의 최신 정보를 망라하면서도 불필요한 정보는 과감히 제외하는 등 실용성을 크게 높였다. 챕터마다 이해를 돕는 모식도를 첨부한 점도 특징이다.


국내 의학자가 뇌졸중 영역 일부를 다루는 단행본 교과서를 글로벌 출판사를 통해 출간한 적은 있지만 연작 교과서 출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승훈 교수는 “뇌출혈 관련 교과서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많지 않은데 학문적인 기여를 하게 돼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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