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한양대 교육협력병원으로 새 출발
출범식 성료, 임상교육·공동연구 활성화 등 초점
2018.10.01 10:2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대학병원으로 향하는 큰 걸음을 내딛었다.


명지병원은 지난 28일 명지병원 대강당에서 한양대학교 이영무 총장과 이광현 한양대학교병원장,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과 김세철 의료원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양대학교 교육협력 명지병원 출범식’을 가졌다.


한양대학교와 명지병원은 지난 8월14일 의과대학 학생 임상교육과 공동임상, 연구 및 학술교류 협력, 명지병원 의료진의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임용 등을 골자로 하는 교육협력병원 협약식을 체결한데 이어 공식적인 행보를 보인 것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한양대학교 이영무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미 오래 전부터 대학병원 위상을 가지고 있던 명지병원이 이제 한양대학교와 함께 더 큰 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환자제일주의 미션 구현을 비롯해 그동안 쌓아온 수많은 연구 업적 및 미국 메이요 클리닉과의 협업을 포함한 글로벌한 네트워크 등의 장점이 한양대학교의 새로운 도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은 “실질적 의과대학 교육을 담당해 온 대학병원의 경험을 통해 한 층 더 성숙된 임상교육과 공동연구를 실현하기 위해 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명지병원의 혁신적이며 글로벌한 역량이 한양대학교 발전에 큰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교류와 협력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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