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 실시기관 선정 세종병원
심평원, 종병급 중 신규 유일하게 승인
2018.09.27 17:44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세종병원(박진식 이사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 시행기관'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을 받은 35개 의료기관은 대부분 상급종합병원으로 세종병원은 종합병원급에서 신규로는 유일하게 승인을 받았다.
 
심평원은 ▲연간 실적 ▲상근 인력 ▲시술 장소 등의 요건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은 뇌졸중 위험이 높은 심방세동(부정맥의 일종으로 심방 전체가 불규칙적으로 무질서하게 떨리는 상태)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법이다.

특수 고안된 장치 기구를 이용해 좌심방에 있는 엄지손가락 모양의 작은 낭인 좌심방이를 폐쇄함으로써 혈전이 일어날 위험이 있는 곳을 차단하는 시술로 알려져 있다.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환자들에게 유용하며, 출혈성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병희 원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심혈관질환 치료를 위한 새로운 진단 및 치료법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심장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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