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 태아 염색체 검사 세미나 성료
강서구 미즈메디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대상
2018.09.27 10:2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한국로슈진단은 최근 강서구 미즈메디병원 산부인과에서 병원 전문의를 대상으로 산모와 아기의 안전을 위한 태아 염색체 검사를 알리기 위한 ‘하모니(Harmony)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로슈진단 아태지역본부 의학부(Medical and Scientific Affairs) 파리드 박사(Dr. Farid Abdul Hadi)의 ‘태아 염색체검사의 필요성과 고려사항’을 주제로 한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고령임신이 증가하면서 출산 전 태아와 산모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에는 산전 기형아 검사로 목투명대 검사, 양수 검사 등을 활용했으나 침습적 산전 기형아 검사의 경우 일시적 질 출혈 및 조기 진통을 비롯해 유산 또는 태아 손실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높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산모와 아기의 안전을 위해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 검사인 NIPT(Non-Invasive Prenatal Test, NIPT) 검사가 많이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2017년 대한산부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NIPT 검사가 도입되면서 양수검사 비율이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파라드 박사는 “진단 검사 기술이 발달하면서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 검사인 NIPT 검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며 “NIPT 검사 선택 시에는 실제로 산모 혈액 속에서 태아 DNA를 얼마나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지, 또한 임상적으로 충분히 검증된 검사인지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