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전립선암 브라키테라피 수술 1500례
박동수 교수팀, 2007년 국내 첫 도입…"수술 정확도 높이고 재발 낮춰"
2024.07.01 17:03 댓글쓰기




박동수 교수(사진 오른쪽 첫번째)가 전립선암 브라키테라라피 수술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분당차병원

차의과대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비뇨의학과 박동수 교수팀(방사선종양학과 신현수‧임정호 교수)이 전립선암 브라키테라피 수술 1500례를 달성했다.


브라키테라피 수술은 전립선암 부위에 방사성동위원소를 삽입해 치료하는 방식으로 암을 치료하면서 방사성 부작용은 감소시키고, 치료 후 재발이 의심될 경우 적출수술이 가능해 전립선암 수술의 획기적인 치료법으로 평가받아 왔다.


박 교수팀은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이 수술법을 도입해 국내 최다 수술 건수를 보유하고 있다. 


박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전립선암 브라키테라피 방사성동위원소 용량을 15% 줄인 수술법을 개발했으며, 지난 2019년 장기간의 결과를 보고해 치료 우수성을 입증했다. 


브라키테라피는 사람마다 다른 모양을 가진 전립선에 방사성동위원소 물질을 정확하게 삽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분당차병원은 브라키테라피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비뇨의학과와 방사선종양학과가 한 팀이 돼 수술과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박동수 교수는 "전립선암 수술과 치료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양적인 측면은 물론 질적으로 우수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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