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파브리병 치료제 신장기능 개선 등 우수"
GC녹십자와 '월 1회 피하투여 용법' 공동개발
2024.06.28 16:39 댓글쓰기

한미약품(대표 박재현)은 "GC녹십자와 개발 중인 ‘파브리병 치료제’가 기존 약 대비 신장기능과 혈관병 및 말초신경장애 개선 효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LA-GLA는 한미약품과 GC녹십자가 ‘세계 최초 월 1회 피하투여 용법’으로 공동개발 중인 파브리병 치료 혁신신약(LA-GLA)으로 기존 약의 한계를 개선한 차세대 지속형 효소대체요법 치료제다.


한미약품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Update on Fabry Disease 2024’ 에서 희귀 유전성 대사질환 파브리병 치료제 ‘LA-GLA(HM15421/GC1134A)’가 기존 치료제 대비 신장기능, 혈관병 및 말초신경장애 개선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된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한미약품은 LA-GLA의 우수한 세포 내 약물 안정성을 토대로 파브리병 환자의 신장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족세포 사멸 억제를 기전적으로 입증했다.


또 LA-GLA가 말초감각 기능 및 이를 관장하는 신경세포의 조직학적 병변을 유의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물론 혈관벽 두께 증가로 인한 혈관병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는 내용도 발표했다.


이를 토대로 파브리병 환자에게 발생하는 신경성 통증, 감각 이상 등 신경 증상과 심근병증, 판막 질환 등의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파브리병 전문학회에서 기존 치료제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는 성과를 발표했다"며 "글로벌 IND를 통해 임상을 앞뒀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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