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료원 착공 지연…사업비 조정 등 이유
市, 2026년 10월→2027년 연기…2029년 완공 목표
2025.08.11 12:19 댓글쓰기

지역 숙원 사업으로 대전시가 추진 중인 대전의료원 건립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물가 상승에 따른 사업비 조정 협의 등이 늦어지면서 착공 시기가 미뤄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대전의료원은 동구 용운동 1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759억원(국비 530억 원, 시비 1229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지상 7층, 연면적 3만 3148㎡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병상 수는 319개, 진료과는 15개로 구성된다. 대전시는 지난해 5월 기본설계용역 설계공모를 통해 용역사를 선정하고, 10월부터 기본설계용역에 착수했다. 


그러나 선량지구 도시개발사업 결정 및 기획재정부와의 총사업비 조정 협의 절차가 진행되면서 금년 5월부터 멈춘 상태다.


대전시는 선량지구와 관련된 도시개발사업 결정 및 구역지정 고시를 이달 중 마무리하고, 내년 2월까지 총사업비 조정 협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착공은 기존 2026년 10월에서 2027년으로 완공은 2029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료원 법인 설립 및 개원추진단 구성, 원장 및 인력 채용 등도 2026년부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아울러 대전시는 의료원 설립에 앞서 재정적자 대책 방안도 고심 중이다.  


지난해 6월 기준 전국 지방의료원의 누적 적자액(성남의료원 제외)은 1112억 원으로 지방의료원 35곳 중 원주와 진안을 제외한 33곳이 적자를 기록했다.


대전 내 여러 의료기관이 있는 만큼 스마트병원이나 특화 진료,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 등 특성화 전략을 수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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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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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정다감 08.31 09:44
    건립 의지가 없는것 아닌가요?

    시일이흐를수록 시세는 더오를것이고 비용만 증가하는것 아닌가요?우리나라는 행정의  효율성도 큰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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