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무사 폐지 '3단계 간호인력 개편안' 논란
간호협회, 복지부에 '전면 재검토' 입장 전달
2013.02.15 20:13 댓글쓰기

대한간호협회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간호인력 3단계 개편안’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복지부는 지난 14일 열린 '제4차 보건의료 직능발전위원회'에서 현재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로 나뉜 시스템을 2018년부터 간호조무사 제도를 폐지한 3단계로 확대,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 발표 후 이날 간호협회는 직능발전위원회에 이 같은 3단계 개편안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전달했다.

 

간협은 현행 간호조무사 양성 과정에서의 불법 및 편법, 의료현장에서 간호보조행위를 넘는 위법적 행태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보다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주도하는 간호인력 개편 논의 과정이나 기구에 참여하겠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또한 3단계 개편안 대신 간호사가 간호보조인력을 지도, 감독하는 체계와 간호보조인력과의 상생 협력을 전제로 한 대안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한편, 전국 16개 시도 간호사회 및 10개 산하단체 회장단 역시 복지부의 3단계 간호인력 개편안을 수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댓글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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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와 01.27 02:22
    2022년 미래에서 왔습니다. 밥그릇 뺏길까봐 일방적으로 가짜뉴스 양성해서 보건복지부 욕은 못하고 가만히있던 간호조무사를 욕보인 간호사들이 pa준의사 요구에 응급구조사는 어디가고 응급전문간호사를 요구하는 내로남불에 헛웃음ㅎ나오네ㅋ
  • 국민 02.18 10:56
    일본에서 유명무실해진 제도 준간호사제도,<br />

    미국에서도 망한 제도 LPN제도,,<br />

    이런 제도를 복지부에서 왜 우리나라에 도입하려 합니까? 조무사 교육을 늘리고 싶으면 그냥 조무사 교육늘리면되지<br />

    무슨 간호인력 3단계 개편안으로 하여 내부에 더 혼란을 일으키는 것입니까? <br />

    정말 국민을 위한 방안입니까? 아니면 다른 어떤 집단의 이익을 위한 것입니까?
  • 의료인은 알고있다 02.18 10:53
    간호사와 조무사의 일은 천지차이이다. 업무구분이 아니라 구분할 수 없을 정도의 다른 영역의 일을 한다.<br />

    환자의 모든 상태와 24시간모니터링, 의사에게 보고하고 적절한 치료계획을 논의하는 사람은 간호사이다. 대학병원의 바쁜 의사들은 24시간 환자옆에 있지 못한다. 그 역할을 간호사들이 하고, 환자상태를 모니터링하여 의사가 현명한 처방을 할 수 있도록 사전조력한다.<br />

    조무사는 이런 일을 할 수 없다. 그리고 환자를 파악하는 일은 대학교 2년과정으로는 할 수 없다. 물론 실무에서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근간없는 실무배움은 사상누각일 뿐이다. 다른 것도 아닌 사람을 care하는 일이다. 생명을 다루는 일을 하찮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br />

    조무사를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 간호사와 조무사의 영역은 분명히 구분되어야 한다. 간호사들이 이 면허를 획득하기 위해, 그리고 이 면허를 유지하기 위해 매년 얼마나 많은 공부와 지식을 습득하고 있는지 국민들은 알아야 한다.
  • 허얼스~~~ 02.18 09:42
    아니 어디서 이상한 법을 만든다 난리인가요? 일본의 후진 의료행태를 따라 하시나요? 말도 안되는 소리를 ........간호사 단체 사직하는게 낫겠네요..실무가 생긴다는데 ㅠ.ㅠ
  • 기성세대 02.17 15:52
    공부 안하고 <br />

    대충대충 고등학교만 다녀도 <br />

    의사 선생님도 되고 <br />

    학교 선생님도 되고 하는 나라 <br />

    우리나라 좋은나라<br />

    참 좋은 나라 <br />

    대한민국 화이팅입니다...
  • 기성세대 02.17 15:42
    국민여러분 !<br />

    모두 모두 힘내세요.<br />

    조만간 조그만 시간이 지나면<br />

    간호조무사가 간호사되는 시대가 옵니다.<br />

    또한 아울러 간호사가 경력만 채우면 전문간호사를 넘어서 의사 선생님이 될거예요.<br />

    또 학교에서도 기간제 선생님 계약직 선생님이 정규 교사 선생님이 될 것입니다.<br />

    참 우리나라 좋은나라 대단한 나라입니다.<br />

    희망을 가지십시요..........
  • 간호사1인 02.17 10:40
    간호조무사분들은 맡은 조무사일에 성실로 임하시고 간호사가 되고 싶으시면 간호대학에 입하시면 됩니다. 간호조무사역사 40년 가지고 간호사 역사 100년은 무너뜨리려고 하지 마십시오. 엉덩이 붙이고 책상에 앉아서 공부할 자신도 실력도 없으면서 수능안보고도 간호사가 되려는 도둑심보 반성하십시오. 돈없어서 간호조무사 되셨다는 분도 계시는데, 저는 돈 없을때 당신들과 같이 신세한탄하지 않고 부모님모시고 은행가서 주택담보대출 받아서 간호대 입학했습니다. 지금은 한국장학재단이 생겨서 2.9%로 저렴하게 대출받을 수 있으니 감사하게 생각하시고 간호대 입학해서 간호사가 되십시오. 공부하시다 보면 간호조무업의 일이 간호사일의 십분의 일 수준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함부로 간호조무사와 간호사를 동일시 하지 마십시오. 사람목숨가지고 장난하지 마시라는 말씀입니다.
  • 낭토막 02.17 09:30
    적극 찬성이요!!!!!!<br />

    주방개 3년이면 라면 끓인다는데 간호사경력3년 인정하고 의사자<br />

    격 될수있게 법 개정 원함!! 간호사 여러분 힘내세요 <br />

    의사 되는거 어렵지 않아요!!!!우리 모두 힘내 보아요!!
  • 참.. 02.17 01:45
    의료서비스의 부익부 빈익빈을 가중시키는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정책을 만든 복지부 관계자들이야 vip진료 받으며, 정상적으로 간호대학을 졸업한 간호사의 간호를 받겠지만, 일반 국민들은 정상적인 교육과정과 실습을 거치지 않은 조무사 출신 간호사의 간호를 받겠지요. 응시자격을 부여한다는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설사 시험을 통과했다 치더라도, 정규 교육과 실습을 거치지 않은 사람을 어찌 믿고 몸을 맡기나요.
  • .. 02.17 01:37
    어느 나라 법에서 비의료인의 비의료업무 경력을 가지고 의료인이 될 수 있는 응시자격을 주는지요.그저 헛웃음만 나네요. 간호사는 간호사의 일을, 조무사는 조무사의  일을 하도록 교육되었고 그대로 각자 열심히 일하면 되는겁니다. 간호사가 되고 싶으면, 간호대에 들어가 의료인에게 합당한 전문교육을 받으면 되는겁니다. 이건 학벌주의가 아니라 사람 생명을 다루는 직업으로써 당연한겁니다. 교대를 나와야 초등임용 응시자격이 주어지는 것과 같은 논리네요. 일반 기능직의 승급제도를 간호에 비교하는 것도 말이 안되죠. 사람은 기계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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