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보건의료기술 R&D사업 선정
2024.07.22 16:08 댓글쓰기

단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정재 교수가 최근 복지부 주관 ‘2024년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돼 4년 간 국비 84억원을 비롯해 총 94억2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정재 교수는 ‘로봇·AI 기술과 지역사회 서비스를 융합한 개인맞춤형 디지털 정신건강케어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과제를 수행한다.


이 사업은 기존 디지털 기술이 환자 참여에 의존해야 하는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로봇·AI 기술 등 상호 주도형 중재 서비스가 가능한 정신건강관리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정재 교수는 2021년부터 SIMS(충청남도 정신건강관리 플랫폼)을 개발 및 운영하면서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선별, 개입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서비스를 연결해 주고 있다. 


이러한 지역 기반의 정신건강관리 플랫폼 운영이 과제 평가단으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업에는 △연세대 원주캠퍼스 △대구가톨릭대 △충남도 등이 함께 참여하며 단국대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이 각 지역 정신건강 코호트를 운영한다. 


또한 정신건강 전문가와 로봇공학자, 데이터 과학자가 함께 참여하는 융합 연구팀을 구성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디지털 정신건강 중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정재 교수는 “연구과제를 통해 정신건강 분야에서 첨단 기술의 융합으로 지역 의료 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해 줄 긍정적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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