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委 부위원장, '유한양행' 방문
가족친화인증기업-출산·육아 모범기업 방문 통해 현장 의견 청취
2024.07.22 20:10 댓글쓰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는 주형환 부위원장이 가족친화인증기업 유한양행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주형환 위원의 유한양행 방문은 지난달 19일 발표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 을 수요자들에게 알리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유한양행은 2021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은 것에 이어 2022년에도 남녀고용평등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엔 출산·육아 모범기업으로도 뽑혔다.


실제로 차별 없는 채용을 위해 외부기관 서류전형, 블라인드 면접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남녀 근로자간 동일한 임금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육아기 부모를 위한 선택적 근로시간제, 시차출퇴근제 등 다양한 형태의 유연근무제 등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출생 자녀 1명당 1000만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 하면서 제약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주 부위원장은 "유한양행의 여성관리자 비율 향상 노력, 남녀 동일한 임금체계 운영 등 사례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적극적 고용개선 조치 노력을 정부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적극적 고용개선 조치는 500인이상 사업장과 공공기관 및 지방공사·공단에 여성 고용비율 및 관리자 비율을 산정해 평균치의 70% 미만 사업에 대해 개선계획 및 이행을 지도하는 것이다.


그는 "남성 육아분담이 매우 중요하다"며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을 10일에서 20일로 확대하는 등의 대책을 통해 남성육아휴직 사용률을 임기동안 50%까지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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