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셀트리온제약 스토보클로, 강남세브란스 이어 '경희대'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약사위원회 통과···내년 1월 처방 전망
2025.12.05 05:55 댓글쓰기

대웅제약과 셀트리온제약이 손잡고 내놓은 골다공증 치료제 '스토보클로'가 경희대병원에 입성하며 주요 상급종합병원인 처방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경희대병원은 최근 대웅제약과 셀트리온제약이 공동판매중인 골다공증 치료제 ‘스토보클로(성분명 데노수맙) 프리필드시린지(PFS)’를 약사심의위원회(DC) 통과 결정했다.


‘스토보클로’는 이번 DC 통과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실제 처방 등 사용개시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강남세브란스병원 DC 통과 등에 이어 처방권 진입이 빨라지는 모양새다.


오리지널 프롤리아 국내 1호 바이오시밀러인 스토보클로는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형성을 억제해 골밀도를 높이는 기전의 골다공증 치료제다. 


시장에서 이미 오리지널과 동등한 효능·안전성을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6개월에 1회 투여하는 높은 편의성 덕분에 의료 현장에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대웅제약은 셀트리온제약과 협력해 금년 3월부터 국내 주요 병·의원 판매에 나서는 등 의료기관 처방권 진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번 경희대병원 입성을 단순한 신약 등재 이상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오리지널인 프롤리아도 국내에서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처방액을 기록하는 초대형 품목인 만큼, 스토보클로가 '경제성'과 '편의성'을 강점으로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양사는 이번 경희대병원 랜딩을 교두보 삼아 서울 및 수도권 주요 거점 병원으로 처방처를 확대하며,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의 세대교체를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대웅제약 측은 “골다공증 환자 삶의 질(質) 향상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효과와 안전성을 확보한 바이오시밀러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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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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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2000
  • 이광 12.05 16:30
    셀트리온은 잘좀했으면, 

    3녠동안 고생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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