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의료센터 55곳 중 장애친화 산부인과 '6곳'
김예지 의원 "장애여성 이용할 수 있는 모자의료센터 확대 시급"
2025.09.18 16:23 댓글쓰기

정부가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지원하기 위해 지정한 '모자의료센터' 55곳 중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6곳(1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국민의힘)은 18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했다. 


모자의료센터이자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운영하는 곳은 서울대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전주예수병원, 전남대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 울산대병원이다.


김예지 의원은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공공성에 기반해 운영되는 센터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모자의료센터 중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11%에 불과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6곳에 불과하지만 장비와 인력 등을 추가 지원하면 충분히 확대가 가능하다"며 "저출산 시대에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병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복지부가 확대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오는 29일 '제4차 장애인 건강정책 개선 릴레이 간담회'를 열고 장애친화병원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모자의료센터는 모자보건법에 따라 신생아 집중치료부터 고위험 산모 진료까지  통합치료가 가능한 기관으로, 2008년부터 전국 의료기관 공모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모자의료센터 지정 현황 / 보건복지부·김예지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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