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장관 "서울의대 교수 사직, 환자 생명·건강 위협"
"전공의 5556명 면허정지 사전통보, 잘못된 행동에 상응한 책임 물어야" 2024-03-12 10:45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서울대 의대 교수 집단 사직 결정에 대해 우려를 표명, 환자 곁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12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조규홍 장관은 “서울의대 교수 전원 사직 결정은 환자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교수들은 환자 곁을 지키면서 전공의들이 돌아오도록 정부와 함께 지혜를 모아주기를 부탁한다”며 “교수님들 의견도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교수들로 구성된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인 11일 저녁 긴급총회를 개최했다.이들은 정부가 사태 해결에 진정성 있게 나서지 않을 경우 오는 3월 18일 집단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