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외국인 미용·성형 부가세 환급 '826억'
연간 최대치 경신 전망···서미화 의원 "환자유치 과정·진료비 투명성 제고"
2025.09.25 04:52 댓글쓰기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미용·성형 시술을 받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환급된 부가가치세가 82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과 6개월 만에 역대 최대 규모였던 지난해 총 환급액(995억원)에 근접한 것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미화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외국인에게 지급된 미용·성형 부가세 환급액은 826억원, 환급 건수는 78만 여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환급된 미용·성형 부가세는 955억원, 건수는 103만824건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외국인 관광객 피부, 미용 성형 의료용역에 대한 부가세 환급은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5년 6개월 동안 총 227만6876건 환급됐고, 환급액은 총 2357억원이었다. 


최근 5년간 외국인 환자 유치 역시 급증했다. 국내서 의료 행위를 받은 외국인 환자는 지난 2020년 11만7069명에서 지난해 117만467명으로 약 10배  늘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외국인이 받은 피부, 미용·성형 의료용역 중 가장 많은 환급 건은 피부재생술·피부미백술·항노화치료술 및 모공축소술로 41만6148건을 기록했다. 


이어 주름살제거술 5만741건, 쌍커풀수술 2만45건, 지방융해술 1만8370건, 색소모반주근깨·흑색점·기미등 1만2865건 순으로 환급 건수가 많았다. 여드름 치료술도 작년 1915건에서 올해 상반기 3012건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국적별로는 일본인이 가장 많은 부가세 환급을 받았다. 일본 44만5143건, 중국 26만3483건, 대만 9만3776건 순이었다. 


서미화 의원은 "최근 보건복지부는 조세 당국과 협의를 통해 외국인 환자 대상 부가가치세 환급 제도의 일몰 연장 추진 계획을 밝혔다"며 "외국인환자 유치 과정과 진료비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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