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위원회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소위원장과 위원 구성원을 일부 조정했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소위원장 선출의 건’을 상정, 소위원장과 위원 구성원 교체를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번 인사는 정부 인사 변동 및 간사 교체 등 후속 조치 성격이 강하다.
우선 법안심사 제1소위원장은 기존 더불어민주당 간사에서 국민의힘 간사인 김미애 의원이 새롭게 선출됐다. 법안심사 제2소위원장은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맡는다.
제1소위는 보건의료정책관 등 보건복지부 보건 분야 소관 법률을 다루고, 제2소위는 보건복지부 노인·보육 관련 법안 등을 다루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산결산심사소위원장의 경우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책임을 맡게 됐다. 여당 간사직은 강선우 의원이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공석이 됐고, 이를 이수진 의원이 승계했다.
소위원 구성도 대폭 교체된다. 법안심사 제1소위에 있던 김윤·백종헌·최보윤 의원은 2소위로 이동하며, 반대로 2소위에서 활동하던 이개호·김예지·안상훈 의원이 1소위로 자리를 옮긴다.
비교섭 단체 몫도 바뀐다. 김선민 의원은 1소위로, 이주영 의원은 2소위와 예산결산소위를 함께 맡게 된다. 예산결산소위는 강선우·이개호 의원이 빠지고 윤호중·이수진 의원이 새롭게 합류한다. 청원심사소위와 의료개혁소위 역시 간사 교체로 이수진 의원이 포함된다.
윤호중 의원은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로 보임하며, 천호준 의원을 대신해 보임했던 이소영 의원이 사임하면서 자리를 이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인선은 복지위 소위별 의사결정 구도에 변화를 예고하는 만큼 향후 법안 심사와 예·결산 논의 과정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보건복지위원장)은 "작년 7월 소위원회를 구성하면서 1년 경과 후에 법안심사 제1소위원장과 제2소위원장을 상호 교대하기로 정한 바 있다"면서 "간사위원 개선 등의 사정을 고려해 소위원장을 선출, 가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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