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은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및 이택 인하대병원장과 면담했다.
이번 회동은 김포 인하대병원 설립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김포시는 수도권 서북부 대표 도시로 최근 급격한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응급·중증 의료를 담당할 상급종합병원이 단 한 곳도 없다.
이에 시민들이 위급 상황 시 서울이나 고양 등 타 지역 대학병원으로 이동해야 하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김주영 의원은 “김포시가 이미 인구 50만명을 넘어섰지만 상급종합병원이 전무해 중증·응급상황 발생 시 평균 60분 이상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인구 규모와 응급의료 공백 현실을 감안할 때 대학병원 설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인하대학교 측도 그간의 준비 상황과 내부 의결 절차를 공유하며 김포 인하대병원 설립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조명우 총장은 “김포 인하대병원은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김포시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김포도시공사와 긴밀히 협력해서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택 병원장은 “김포에 대학병원이 설립되면 중증·응급의료 대응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중증·응급환자까지 포괄하는 선순환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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